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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매니지먼트’ 안효섭 “음악적 욕구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

입력 : 2018-10-29 15:42:25 수정 : 2018-10-29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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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안효섭이 몽골 출신의 ‘천재 뮤지션’으로 변신한다. 오랜만에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즐거웠다고 언급한 그의 색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탑매니지먼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서은수, 안효섭, 차은우, 정유안, 방재민과 연출을 맡은 윤성호 감독이 자리했다. 

 

오는 31일 첫 공개되는 ‘탑매니지먼트’는 운빨 제로 아이돌 ‘소울(S.O.U.L)’과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유튜브 스타 수용(안효섭), 한 치 앞만 보는 예지력을 장착한 연습생 출신의 열혈 매니저 은성(서은수)이 펼치는 파란만장 ‘차트인’ 역주행 프로젝트를 그린다.

 

안효섭이 맡은 수용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매순간 음악과 함께인 자유 영혼의 싱어송라이터. 몽골에서 온 그는 의외의 엉뚱함과 사랑스러움을 매력으로 입덕을 유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온화한 분위기로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는 ‘천재 뮤지션’ 수용이 ‘소울’과 만나 혼자 하는 음악에서 함께 즐기는 음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간다. 

 

실제로도 음악에 관심이 많고 악기도 잘 다룬다고 알려진 안효섭. 이날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안효섭은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악기를 다루는 취미도 있다. 극중 수용은 천재는 아니지만 뛰어난 감각이 있는 친구다.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음악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모든 게 어려웠다. 실제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은우 씨와 재민 군이 계셔서, 내가 조금이라도 튀거나 피해를 주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다. 그렇지만 동료 배우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줘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튜브는 지난 2017년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달려라, 빅뱅단!’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방탄소년단:번 더 스테이지’ ‘권지용 액트Ⅲ:모태’를 선보인 유튜브가 선택한 네 번째 작품이 바로 ‘탑매니지먼트’다. 

안효섭은 ‘아버지가 이상해’,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딴따라’를 비롯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까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앞선 작품들과 ‘탑매니지먼트’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안효섭은 “요즘은 모바일 콘텐츠를 접하기가 쉽다. 이동하면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다른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을 하며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신을 만들지, 완성도를 높일지 더 많이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과 음악을 소재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탑매니지먼트’는 갖은 고난에도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아내며 공감을 선사할 예정. 안효섭, 차은우, 정유안, 방재민에 서은수까지 ‘대세’ 라이징 스타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탑매니지먼트’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31일(수) 밤 11시 원더케이(1theK)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tudio32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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