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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병역 면제? 한국 우승이 더 간절했다”

입력 : 2018-09-29 20:31:23 수정 : 2018-09-29 2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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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병역 면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이 29일(한국시각)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후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손흥민이 와일드카드로 뛴 한국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역대 첫 2회 연속 우승. 더불어 한창 전성기를 달리는 손흥민의 군 면제까지 해결돼 국내외에서 관심이 폭발했다.

 

이에 손흥민은 “군 문제에 관해 생각하지 않았다. 목표는 면제가 아니라 승리였다. 그것만이 유일한 목표였다. 한국의 역대 첫 연속 우승이다. 나의 조국에 자부심을 느낀다. 내가 토너먼트에서 잘 뛰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군 면제가 됐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 열심히 뛰어야 한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선 안 된다. 아시안게임으로 팬들과 동료들이 나를 많이 그리워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좋은 위치에 올랐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는 빡빡한 일정이 손흥민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축구에 집중할 것이다. 매일 환상적인 훈련장에서 훈련을 한다. 이제 토트넘 팬들에게 기쁜 선물을 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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