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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영재 “생일날 발매한 앨범…나에겐 큰 선물이다”

입력 : 2018-09-17 23:20:56 수정 : 2018-09-17 23: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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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 영재가 새 앨범 ‘프레젠트:유’를 발매하며 더 뜻깊은 생일을 맞이했다.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의 정규 3집 ‘프레젠트 : 유’(Present : YOU)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갓세븐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을 소개하고, 멤버별 솔로곡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영재의 솔로곡 '혼자 (Nobody Knows)'는 7~80년대 사이에 유행했던 음악을 실험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베이퍼웨이브(Vaporwave)'장르. 영재는 밝은 모습 속에 가려진 외로움과 아픔을 털어놓듯이 노래하고, 절규하는 듯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솔로곡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영재는 “‘혼자’를 통해 말하고 싶은 건 딱 한가지”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금까지 갓세븐 활동을 통해 내가 작사, 작곡한 곡이 ‘갓세븐 영재’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 곡에서는 ‘인간 최영재’의 모습을 담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이런 곡을 써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그는 “가사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은 곡이자 힘들고 지칠 때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많은 분들이 위로 받고 공감도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답했다. 

 

영재는 솔로곡 ‘혼자’가 ‘인간 최영재’의 모습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갓세븐 영재’ 그리고 ‘인간 최영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같은 질문에 영재는 “일단 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항상 스스로의 실력에 화가 난다.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크고, 지기 싫어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 “갓세븐 영재는 발고 쾌활하고 명랑한 성격이다. 실제로는 조금 반대 같다. 밝은 면도 있지만, 욕심이 더 많지 않나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은 갓세븐의 정규3집 발매일이자, 동시에 영재의 생일이었다. 사회자의 축하에 영재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정말 프레젠트 유, 프레젠트 미(Present You, Present Me)다. 큰 선물을 주신 회사에 감사하다”라는 말로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갓세븐은 17일(오늘) 오후 6시 정규 3집 ‘프레젠트 : 유 (Present : YOU)’를 발표했다. ‘프레젠트 : 유’라는 앨범명에는 ‘갓세븐에게 있어 인생 최고의 선물(Present)은 팬들(YOU)’이라는 소중한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럴러바이(Lullaby)’는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곡으로 국내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총 4개국 언어로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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