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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엿보기] 더보이즈의 선한 영향력

입력 : 2018-09-12 11:46:58 수정 : 2018-09-12 1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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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선한 영향력의 대명사다. 비주얼에서 보이는 선한 매력뿐 아니라 엄지척을 저절로 부르는 착한 행보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한다.

 

최근 더보이즈는 MBN 예능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를 통해 유기견 임시보호자로 나섰다.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는 반려견 천만 시대를 맞아 스타들이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유기견들을 임시 보호부터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하기까지를 보여주는 유기견 행복 찾기 프로젝트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프로그램 출연을 선뜻 결정, 유기견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더보이즈는 생후 3개월 된 자매 강아지와 만남을 가졌다. 비글돌로 불리는 더보이즈를 닮은 듯, 비글미를 뽐내며 숙소 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자동차 밑에서 유기된 채 발견된 강아지들은 주민의 신고로 유기견 보호소에 왔고, 더보이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상처를 서서히 치유받고 있다. 

 

현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을 구한 거다. 그래서 되게 뿌듯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고, 상연은 “상처들을 조금이라도 지워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우리로 인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 에릭은 “더보이즈도 비글돌이고 워낙 에너지 넘치는 그룹인데, 리얼 비글과 만났다. 우리 12명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고 애정을 표하는 등 진심으로 유기견을 위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더보이즈의 유기견 사랑은 방송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더보이즈는 신곡 홍보에 열을 올려야 할 컴백 쇼케이스에서 유기견 호두와 땅콩이를 언급,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콥은 “유기견들이 입양되기 전에 임시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저희와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 호두, 땅콩이가 좋은 분에게 입양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아지를 사지 말고 입양해달라”고 당부 또 당부했다. 이와 함께 더보이즈는 유기동물 후원 단체 비코(BCOE)에서 구매한 유기견 배지를 배포,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일회성으로 끝날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에서 더보이즈의 선한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진 순간이었다.

 

더보이즈의 선한 영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인 아이돌로선 이례적으로 10대 청소년 교복지원 캠페인에 참여해 그들이 꿈과 희망,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또 국내 첫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멤버 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등 더보이즈의 선한 영향력은 가요계 곳곳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현재 더보이즈는 신곡 ‘라잇 히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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