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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대표팀 복귀하자마자 떠난 사연… 여자 친구 출산

입력 : 2018-09-08 13:43:18 수정 : 2018-09-08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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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리로이 자네(22·맨체스터 시티)가 독일 대표팀에 합류하자마 떠났다. 복수 매체는 여자친구의 출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축구대표팀의 측면 공격수 리로이 자네(22·맨체스터 시티)가 대표팀을 잠시 떠난다. 독일축구협회(DFB)는 8일(한국시간) "자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요아힘 뢰프 감독과의 논의해 대표팀을 떠난다. 이미 호텔에서 짐을 싸들고 나갔다”며 “오는 10일 페루와의 평가전은 출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협회 측은 구체적인 설명없이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혔으나, 여자친구의 출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네의 여자친구는 미국 출신 모델 캔디스 브룩이다. 미국 복수 매체는 “브룩의 출산이 임박했다. 자네는 여자친구의 곁을 지키기 위해 대표팀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맹활약한 자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독일 현지에서도 자네를 선발하지 않은 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그런데 독일이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요아함 뢰프 감독은 경질되지 않고 연임했으나, 팀 내부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했다. 이에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을 선발한 뢰프 감독은 자네를 선발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자네는 지난 7일 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선 후반 막바지 교체 투입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와 0-0으로 비겼다. 독일 대표팀은 자네 없이 9일 진스하임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영국 매체 더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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