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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엿보기] 보기만 해도 흐뭇… 더보이즈의 '끈끈한 우정'

입력 : 2018-09-06 11:04:17 수정 : 2018-09-06 15: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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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요즘은 다인조 아이돌 시대다. 10명이 넘는 멤버수를 자랑하는 아이돌이 연이어 론칭, 다채로운 매력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과거에는 솔로 혹은 5명 이내의 그룹이 대다수였다면, 이제는 두 자릿수 멤버로 구성된 다인조 그룹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더보이즈도 그렇다. 더보이즈는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12인조 보이그룹으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주학년을 필두로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활,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로 구성됐다. 다인조의 장점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소위 말하는 ‘입덕’ 포인트가 많다는 것. 그리고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더보이즈의 무대는 늘 화려하고, 단기간 내 엄청난 팬덤을 끌어모으며 대세돌로 성장 중이다.

 

더보이즈가 또 하나 대단한 점은 멤버간 사이가 돈독하다는 점이다. 보통 멤버수가 많으면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마련인데, 더보이즈는 팀과 멤버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유독 인상적이었다.

 

지난 5일 진행된 첫 싱글앨범 ‘더 스피어’ 쇼케이스에서도 더보이즈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쇼케이스는 다리부상으로 한동안 무대에 서지 못한 활의 복귀 무대이기도 했다. 앞서 활은 지난 3월 ‘후경골근 기능부전’이란 소견과 함께 수술 후 3개월간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그로 인해 활은 ‘기디 업’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고, 더보이즈는 11인조로 활동해야 했다. 

 

건강 회복에 전념한 활은 멤버들과 함께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 올랐다. 유독 표정이 밝았던 활은 자신을 ‘최종병기 활’이라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환한 미소로 그의 복귀를 자축했다. 

 

특히 더보이즈 멤버들은 저마다 이번 활동에서 ‘활’을 주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우는 이번 활동의 포인트로 “12명이 모인 게 강점”이라고 활의 복귀를 언급했다. 에릭도 “이번 활동에서 활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하며 “지난 활동 때 참여하지 못해서 그런지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 활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해 더보이즈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멤버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은 활도 각오가 남달랐다. 활은 “완전히 회복했지만 중간중간 재활치료도 받고 있다”며 “다리수술로 한동안 활동을 못 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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