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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4 17:42:37, 수정 2018-09-04 17:42:37

    [SW현장] “캐스팅=행복”…‘백일의 낭군님’, 더 특별한 ‘로맨스 사극’이 온다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기존의 로맨스 사극에 특별함을 더했다. 배우 도경수와 남지현, 김선호와 한소희까지 청춘남녀들의 청량함을 듬뿍 담은 ‘백일의 낭군님’은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도경수, 남지현,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와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가상의 조선시대를 무대로 로코의 달달함과 코믹함은 물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갖춘 하반기 기대작이다. 지난 4월 촬영을 시작해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종재 감독은 “올여름이 많이 더웠는데, 연기자분들과 스탭 여러분들이 큰일 없이 잘 마무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와 잘 맞고, 연기도 잘 하는 배우들이다. 캐스팅 자체가 행복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도경수, 김선호, 한소희 등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일단 나도 (사극 연출이) 처음이다”라고 웃음을 보이며 “처음이라고 해서 특별한 건 없다. 다 같이 만들어가는 작업이었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고 장점이 너무 많은 배우들이었다”라고 답해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백일의 낭군님’은 기억 소실 왕세자와 최고령 원녀의 혼인담을 그린다. 배우 도경수는 극중 왕세자 이율과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원득을 연기한다. 이율로서는 일거수일투족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완벽주의자 왕세자로, 원득을 통해서는 귀엽고 허당미 가득한 무쓸모남으로서의 변신을 예고했다. 

       

      첫 사극이자 드라마 첫 주연작에 도전한 도경수는 “일단 캐릭터와 대본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첫 사극이기도 하고 긴장도 됐는데,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첫 주연작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점이 많긴 했다”고 말하며 멋쩍은 웃음을 보이기도. 그는 “정말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항상 모두 웃고 있었다. 선배님들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오히려 부담감을 많이 떨칠 수 있었다. 촬영장임을 잊을 정도로 재밌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도경수는 “율과 원득이는 다른 캐릭터지만 결국 같은 인물이다. 원득을 연기하면서 율에서 벗어나게 연기하지는 않았다. 궁에서의 율과, 마을에서의 원득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아.쓰.남’으로 소개된 원득에 대해서는 “상황이 그렇게 됐다. 왕세자 율의 모습으로 마을에 계신 분들에게 똑같이 행동하다보니 동네 분들이 쓰잘데기 없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도경수와 호흡을 맞추는 여자 주인공은 배우 남지현이 맡았다. 송주현 최고령 원녀 홍심과 비밀을 숨긴 양반집 규수 윤이서를 동시에 연기하는 남지현. 남다른 총명함을 홍심 역을 맡게 될 그는 노처녀들은 혼례를 해야 한다는 왕명에 따라 강제 혼례의 위기를 맞는 순간, 기억을 잃은 도경수를 만나게 된다. 뜻밖의 혼례로 맺어진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예고됐다.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율심’ ‘율이서’ ‘원심’ 등 다양한 커플 애칭이 탄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도경수는 “남지현씨는 현장에서 너무 에너지 넘치는 배우였다.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가 많아서 연기하기도 편했고 배운 점이 많다”며 남지현을 극찬했다. 

       

      이에 남지현은 “에너지를 받았다니 고맙다”면서 “경수씨의 출연 작품을 보며 실제로 어떻게 연기할까 궁금했다. 감독님과 세 사람이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실제 원득과 홍심의 티격태격 케미가 더 잘 살지 않았나 생각한다. 웃음이 많은 현장이었다”고 답했다.

       

      전작들과의 캐릭터 비교에 대한 질문에 남지현은 “일단 가장 다른 건 배경이다. 확 다르다”면서 “시대적 상황이 다른 게 많은 것을 바꿔놓더라. 초반엔 비슷한 부분도 있어 감독님께 여쭤보기도 했다. 전개도, 시대도 다르고 홍심과 원득의 캐릭터도 다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들은 줄곧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모두 입을 모아 “촬영 현장의 분위가가 너무 좋았다”고 밝혀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백일의 낭군님’ 관전포인트는 ‘조브라더스’로 불린 배우 조성하, 조한철 두 배우가 소개했다.

       

      먼저 조성하는 “사실 나는 코미디 작품을 좋아한다. 진지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백일의 낭군님’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남지현과 도경수 두 배우의 로맨틱 코미디 때문이라고 . 그는 “여러 구성이 재밌지만 두 사람의 로코가 너무 재밌다. 내가 할 일이 없어도 꼭 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여러분도 둘의 이야기와 송주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조한철은 “정통사극이 가진 비장미와 사극임에도 트렌디한 유머감각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각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또오해영’ ‘두번째 스무살’을 공동연출하고 ‘듀얼’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종재 감독과 ‘여인의향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던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 한 작품이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 도경수 남지현 김선호 한소희 네 명의 청춘 배우, 조성하 조한철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이 뜨거운 에너지와 시너지를 예고한 ‘백일의 낭군님’. 나아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연일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백일의 낭군님’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9월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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