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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06:03:00, 수정 2018-08-30 15:46:40

    이민아-김연경-박지수… 태극낭자 주말 달군다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태극 낭자들의 도전이 주말을 뜨겁게 달군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번 주말이면 약 2주간의 열전을 마친다. 오는 9월2일 폐막을 앞두고 막판 하이라이트는 역시 구기 종목이다. 태극 낭자들의 도전이 시선을 모은다. 축구 이민아(27·고베 아이낙), 배구 김연경(30·엑자시바시), 농구 박지수(20·라스베이거스) 등 에이스가 총출동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대만과의 여자축구 3~4위 결정전에 나선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은 3회 연속 3위 수성에 도전한다.

       

      시선은 이민아에게 쏠린다. 이민아는 지난 28일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동점골을 작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별리그 무득점에 그쳤던 이민아는 토너먼트의 시작을 알린 8강 홍콩전부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막판 상승세를 탄 이민아는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동메달로 풀겠다는 각오이다.

       

      같은 날 에이스 김연경은 여자 배구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이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31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태국과의 여자 배구 4강전에 나선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이다. 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제치고 4전 4승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도 베트남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공수가 탄탄하다. 총 5경기 중 4경기가 셧아웃 승리였고, 준결승까지 내달리면서 단 1세트만 내줬다. 김연경의 활약이 절실하다. 의존도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 김연경이 앞에서 끌어주고, 박정아 이재영이 뒤를 받쳐야 한다.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의 행보도 관심이다. 박지수가 가세한 단일팀은 이전과 180도 달랐다. 30일 GBK 농구장에서 치른 대만과의 4강전에서 89-66으로 압승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대만은 박지수가 버티는 한국 골밑을 공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박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한 탓에 조직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달렸지만, 기우였다.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자 팀 밸런스가 확연하게 좋다. 외로이 골문을 지켰던 로숙영은 내외곽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17점을 쏟아부었다. 골밑이 든든하니 외곽도 터졌다. 임영희와 박혜진도 각각 17점을 폭발했다. ‘박지수 효과’는 100점 만점이었다. 결승에 오른 단일팀은 1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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