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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0 11:19:56, 수정 2018-08-30 11:19:58

    [TV핫스팟] ‘거리로 나선’ 유재석, 소통왕의 진면목을 보여주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거리로 나선’ 유재석,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았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록’(CP 고민구, 연출 김민석)이 베일을 벗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태양을 조명삼아 펼쳐지는 로드 퀴즈쇼로, MC 유재석의 tvN 첫 진출작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유 퀴즌 온 더 블록’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3%, 최고 2.7%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 2049세)은 평균 1.6%, 최고 1.9%로 집계됐다.

       유재석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MC인 유재석은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인 호감도와 친화력을 앞세워 일반인들 속으로 자연스레 파고들었다. 가는 길목마다 팬들을 몰고 다니며 시민들과의 공감 토크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나가던 어린들에겐 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엑소 팬이라는 한 예고 학생에겐 엑소의 ‘댄싱킹’ 안무를 그 자리에서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것은 물론이다.

       

       조세호와의 호흡 역시 찰떡궁합이었다. 이미 MBC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3’ 등을 통해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특유의 ‘만담’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모았다. 평소 말 많기로 유명한 유재석이지만, 끊임없이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조세호 앞에서는 속수무책. “토크 없이 걸으면 안 되겠느냐”고 수차례 조세호를 말리던 유재석은 결국 “자기야, 기둥 뒤로 와 봐”라고 소환한 뒤 “왜 그러는 거야”라며 잔소리를 시작,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게스트는 없었다. 유재석과 조세호, 그리고 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만으로 한 회를 가득 채웠다. 그럼에도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새로웠고 유쾌했으며, 포근함이 있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이 수요일 밤 예능 생태계를 바꿔 놓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몇 년 간 수요일 밤은 MBC ‘라디오스타’가 꽉 잡고 있는 상황.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록’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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