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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0 10:08:36, 수정 2018-08-30 13:08:18

    [톡★스타] 김여진 “긴 공백 이유? 육아 때문이지만 후회 없어”

    •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김여진이 긴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김여진은 지난 정부 국가정보의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에 올랐던 배우다. 그런 김여진이 영화 ‘살아남은 아이’를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2011년 영화 ‘아이들’ 이후 7년 만이다.

       

       김여진은 “영화 활동을 멈췄던 기간 동안 육아에 전념했다”며 “아이가 올해 일곱 살이 됐다. 영화를 못 한 기간과 같은 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과 가정, 밸런스를 맞추기가 참 힘들다. 지난 시간 동안은 다른 소중한 부분에 집중해 왔다고 생각한다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후회가 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여진은 “그간 엄마로서 아이와 서로 한몸뚱이처럼 치대고 부비며 살았다”며 “이젠 배우로서 돌아온 만큼 다양한 작품을 하고 싶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여러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 뿐이다. 잘 될진 모르겠지만 아주 작은 기회라도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는 각오를 전했다.

       

       영화 속 아이 잃은 부모 설정을 두고 ‘세월호 영화’가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아이 잃은 부모라고 하면 그 사건만을 거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영화는 절대 세월호 관련 영화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여진은 “오히려 주위를 둘러보면 정말 많은 사건과 재해들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가족들이 많다. 그럼에도 ‘세월호 영화’라고 딱지를 붙이는 건 그렇게 말하고 영화를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러는 것 같다. 이 작품은 그저 평범한 부부가 아들을 잃고 그 감정을 켜켜이 보여주는 영화다. 그렇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 기현(성유빈)과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 성철(최무성), 미숙(김여진)이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제공=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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