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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9 03:00:00, 수정 2018-08-28 18:30:30

    전국 방방곡곡 이색 축제 가을 즐길 준비 되셨나요?

    • [전경우 기자]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하얀 메밀꽃밭 사이를 거닐며 문학의 향기에 취해도 보고, 신나는 거리 퍼레이드와 댄싱팀과 함께 춤도 추고, 맑은 공기 마시며 반짝이는 반딧불이와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여행도 해보자. 다음 주 떠날 수 있는 가을 축제를 소개한다.

      ▲2018평창효석문화제

      2018평창효석문화제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은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는 평창군 봉평면의 메밀꽃밭은 가산 이효석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9월 평창군 봉편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효석문화제는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다. 가산 이효석을 기념하는 문화제뿐 아니라 문학마당, 전통마당, 자연마당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연인,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3년 후 개봉되는 사랑의 돌탑캡슐, 연의 끈, 사랑 이야기를 메모하는 터널 등 사랑과 인연을 간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효석문화제의 압권은 단연 메밀꽃밭이다. 소설 속 메밀꽃밭에서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연마당에서 나귀를 타고 메밀꽃밭을 걸어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메밀꽃 열차로 메밀꽃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무엇보다 한적하게 꽃밭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거닐며 사색에 빠져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문학마당에서는 문학 산책, 거리백일장,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소설 속 주요 소재인 메밀꽃과 배경인 물가를 활용한 자연마당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9월 11일부터는 2018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6일간 열린다. ‘길, 사람, 소통’이라는 주제로 원도심인 원일로 구간과 특설무대 등지에서 국내외 총 230개 팀, 1만 4000여명이 모여 춤과 음악으로 가득 찬 무대를 선보인다. 해외 팀도 10여 개국에서 38개 팀, 1550명이 참가해 이색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주 무대는 따뚜 공연장으로 길이 120m, 폭 15m의 직사각형의 퍼레이드형 무대는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근 잔디구장과 주차장에는 각종 체험존, 프리마켓, 먹거리존 등이 개설된다. 지난해부터 개설된 ‘프리댄싱페스타’는 최소 5인에서 20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1500만원 상금을 놓고 문화의 거리에서 경연을 벌인다.

      ▲무주반딧불축제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국내 최초의 생태환경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가 9월 1일부터 9일까지 무주군 남대천 일원에서 이어진다.

      올해 22번째를 맞는 무주 반딧불 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과 전통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진다.

      천연기념물 제322호인 반딧불이는 전 세계적으로 2100여종에 달하지만 국내 기록종은 애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 북방반딧불이와 꽃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5종이다. 이 중 반딧불 축제 기간에만 볼 수 있는 늦반딧불이는 개체 크기가 크고 꽁무니에서 발산하는 빛도 밝다.

      무주 반딧불 축제의 백미는 반딧불이 비행과 군무를 직접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생태 탐방 프로그램이다. 서식지에서 직접 살아 있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주읍 행사장에서 반딧불이 서식지까지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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