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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8 17:43:40, 수정 2018-08-28 17:43:39

    ‘멀티포’ 이정후 “우리가 지금 편하게 할 상황이 아니다”

    • [스포츠월드=자카르타(인도네시아)박인철 기자] “편하게 할 상황이 아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3차전 홍콩전을 21-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하루 쉬고 30일부터 슈퍼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날 한국은 클럽 수준의 홍콩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다지지 못했다. 예상했던 콜드게임은커녕 9회 대거 10점을 뽑기 전까진 흐름이 뚝뚝 끊기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정후(넥센)는 달랐다. 7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장염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음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리드오프 그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선동열 감독 역시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그나마 괜찮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정후와의 일문일답. 

       

       -맹타를 휘둘렀다.

       

       “집중력있게 했다. 상대가 약팀이여도 집중력 가지려고 했다. 우리가 지금 편하게 할 상황이 아니다.”

       

       -스트라이크존이 넓었던 것 같다.

       

       “스트라이크존과 상관없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의식하면 내 밸런스만 흔들린다. 심판 상관없이 기존대로 휘두르려 했다.”

       

       -장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들었다.

       

       “오늘 아침부터 화장실 많이 다녀오고 있다. 힘이 없어서 그런지 스윙이 몸에서 빠졌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왔다. 홈런 2개는 바람도 도와준 덕이라 생각한다.”

       

       -무엇을 더 보완해야 할까.

       

       “출루를 더 잘하고 싶다. 잘할 수있는 건 다 하고 싶다.”

       

       -국제대회 경험 많은 선배들이 많은데.

       

       “체력관리를 많이 배우고 있다. 현지 사정이 안 좋다 보니 내 루틴 찾기 힘들다.”

       

       -이틀 뒤 일본전이 열린다.

       

       “한 번이라도 지면 탈락이니까 이판사판 해야 한다. 집중력 있게 하겠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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