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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3득점 폭발...최지만, 개인 한경기 최다 3득점 펄펄

입력 : 2018-08-25 12:57:07 수정 : 2018-08-25 12: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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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이 한 경기 개인 최다 3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기록, 탬파베이의 10-3 승리를 이끌었다. 6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68승째(61패)를 수확했다.

 

아울러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63(114타수 30안타)로 대폭 올라갔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한 것은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이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헥터 벨라스케스의 2구째 시속 90.2마일(약 145.2㎞)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우월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 1사 1, 2루에서 1루 주자 윌리 애덤스와 함께 이중도루까지 성공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도루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도루다. 최지만은 카를로스 고메스의 3루 땅볼 때 홈을 밟아 탬파베이에 선취점을 안겼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3-2로 앞선 3회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벨라스케스의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애덤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최지만은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4회 2사 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고, 이어 애덤스가 중월 투런포를 작렬하면서 최지만은 득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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