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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5 11:59:45, 수정 2018-08-25 17:06:38

    [From 자카르타] 우즈벡전 키 포인트, 조현우가 뛸까?

    • [스포츠월드=자카르타(인도네시아) 박인철 기자] 조현우(대구)는 과연 뛸 수 있을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치른다.

       

      우승까지 가는 길목은 단 3경기만 남았다. 다만, 8강전이 최대 고비처로 보인다. 김 감독이 앞서 언급한 가장 강력한 라이벌 우즈벡을 만나기 때문이다. 우즈벡전은 앞서 경고누적으로 16강전 이란전을 건너뛴 김민재(전북)가 복귀한다. 여기에 황의조(감바 오사카), 손흥민(토트넘), 이승우(베로나) 등이 골맛을 보며 황금 공격진의 위용을 높인 상황. 지난 1월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즈벡에 1-4로 패한 아픔을 이번에 갚겠다는 각오다.

       

      딱 하나 걱정되는 부분은 조현우의 출전 여부다. 앞서 조현우는 지난 23일 이란과의 16강전 후반전에 부상을 당해 송범근과 교체됐다. 큰 부상이 아니면 교체가 잦지 않은 골키퍼 특성을 생각하면 우려가 드는 교체였다.

       

      검진 결과는 다행히 나쁘지 않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조현우는 당시 공중볼을 처리한 후 착지하다가 무릎에서 충격을 받아 좌측 무릎 연골판이 부은 상태다. 큰 부상은 아니다. 우려했던 큰 부상은 아니지만 우즈벡전 출전 여부는 회복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는 것이 협회 의견이다.

       

      조현우는 김학범호 수비진의 핵심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보인 선방쇼를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조현우가 주전으로 뛴 3경기에서 실점이 없다. 안정감이 있는 넘버원 골키퍼다.

       

      서브 골키퍼 송범근의 역할이 무거워질 수 있다. 앞서 송범근은 17일 2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며 1-2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다시 훈련에만 매진했고, 지난 23일 교체로 들어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우즈벡은 앞서 만난 팀들과 공격력에서 차이가 있다. 아주 공격력이 좋은 팀이다. 4경기에서 13골을 터트렸고 그중 4골을 넣은 우린보에프는 경계대상 1호다.

       

      송범근은 “2차전 실수 이후 늘 실전모드로 훈련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말한 바 있다.

       

      과연 김 감독은 8강전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까.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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