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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4 14:42:12, 수정 2018-08-24 14:42:19

    [SW시선] 엘제이 VS 류화영, 개싸움 멈출 때

    •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개-싸움 [발음 : 개ː싸움, 명사] 옳지 못한 방법으로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추잡한 싸움.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남자나 여자나 둘 다 OOO들이구만. 개싸움 할 거면 니네끼리 싸워.”(plan****)

       

      방송인 엘제이(본명 이주연, 41)와 류효영(25)의 진흙탕 싸움에 네티즌들의 댓글이 4000여 건이 달렸다. 전체 기사와 인터넷 게시판 댓글을 합치면 이에 몇 배가 될 것이다.

       

      반응은 좋지 않다. 두 사람 다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며 피해자임을 호소하고 있다. 이젠 네티즌들도 지친다.

       

      “근데 솔직히 둘 다 누구랑 사겼든 안 궁금함”(susu****) “성격 보통 아닌가봄. 둘다 이상해”(hl1g****) “기사 내지말고 둘이 손잡고 경찰서 가라 뭘 자꾸 기사를 내니”(alsk****) “중요한건 사귄건 사귄거잖아. 남자는 확실히 찌질한거 맞고, 여자도 문제 있는거 같다”(cosm****) 등 이젠 두 사람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지난 22일 엘제이가 배우 류화영과의 사생활 사진을 일방적으로 유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23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 류화영과 나눈 대화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을 그만 올리라는 네티즌의 지적에 "당신들에게는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냐"며 SNS 활동을 계속했다.

       

      결굴 엘제이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류화영과 2년간 교제한 사이라고 주장했다.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엘제이의 폭주에도 류화영은 두 번의 공식입장을 통해 “친한 사이다. 사귄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엘제이는 “내가 부족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 내가 이혼도 안 했고, 나이도 어렸고, 외모도 멋있었다면 2년 사귀면서 동네 오빠나 매니저 취급을 당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더 이상의 폭로는 없을 것”이라고 물러나는 듯 했다.

       

      그러나 24일 싸움은 계속됐다. 류화영이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엘제이를 데이트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것. 

       

      류화영은 “일주일 정도 만났다”라고 연인관계를 인정했다. 이어 폭력성과 집착으로 헤어지기로 한 속사정을 전했다.

       

      류화영은 “엘제이를 달래서 좋은 관계로 지내려고 했지만 그럴 때마다 식음을 전폐하거나 자살 협박을 했고, 심지어 기사화 하겠다며 협박만 할 뿐이었다”며 “지난 22일 새벽 관계에 대해 단호하게 말했지만 여전히 폭력성을 보였다. 핸드폰을 뺏었고, 경찰이 출동했다. 그러더니 다음 날 바로 SNS에 사진들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류화영은 엘제이의 행동에 대해서 ‘데이트 폭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여자로서 용기를 내어 부당한 대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사실 여부를 밝힌다. 정상적으로 생각할 수 없을만큼 무서웠던 사람과 짧은 연애 사실조차 밝히기 싫었던 내 마음을 그 누가 알아줄지 두렵다”면서 향후 엘제이에 대한 법적인 조치도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침묵을 지키겠다는 엘제이는 곧바로 반박했다. 두 사람이 나눈 대화 캡쳐도 공개했다. 2차전의 시작이다. 

       

      엘제이는 “48시간 전까지도 같이 있었던 사람인데, ‘사귄 것은 불과 일주일’이라니 정말 어이없다”며 “(화영이의)거짓말 때문에 너무 지친다. 성격이 벅찼지만, 제가 나이도 많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참고 참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을 불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엘제이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찰은 내가 부르자고 했다. 기사에서는 언급하기 어려운 어떤 사건이 있었고, 화영이를 타이르는 과정에서 화영이가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흥분을 했다. 감당이 안 돼서 경찰을 부르자고 했다. 불러서 잘잘못을 따져보자고 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엘제이는 “경찰이 현장에 왔고 그때 저에게 ‘스토킹짓을 했다’고 했다. 당연히 경찰에게 ‘여자친구 맞다’고 했고, 결국 화영이도 경찰이 사귀는 사이 맞냐 했을 때 ‘남자친구 맞다’고 했다”고 밝히며 “거짓말을 멈추라”고 당부했다.

       

      앞뒤 가리지 않고 폭주 중인 두 사람. 대중은 엘제이와 류화영이 열애 여부에 의혹을 가지지 않는다. 일방적으로 정신적 폭력을 가한 엘제이도 자신의 입장을 반박하는 자료가 계속 나오는 류화영의 말도 더이상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젠 멈출 때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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