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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2 06:30:00, 수정 2018-08-21 21:56:26

    [오늘의AG하이라이트] 박상영 김지연 ‘동료’와 함께 ‘단체전 금빛 찌르기’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할 수 있다.’

       

      개인전은 아쉽게 끝났다. 유력한 펜싱 금메달 후보 ‘검객’ 박상영(24·울산광역시청)과 김지연(30·익산시청)이 단체전 금메달 찌르기에 나선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는 한마디를 남기고 펜싱 역사상 최고의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건 박상영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에페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해야 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미녀 검객’ 김지연 역시 같은 날 여자 사브르에 나섰으나,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터라 아쉬움은 컸다.

       

      그러나 고개만 숙이고 있을 틈이 없다. 단체전이 났다. 박상영은 든든한 대표팀 ‘형님’들과 함께 22일 같은 장소에서 남자 에페 단체전에 나선다. 남자 에페는 한국의 금밭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르면 4연패를 달성한다. 그만큼 강한 전력을 유지했고, 이를 위해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린다.

       

      박상영과 함께할 형님들은 정진선 박경두(이상 34) 권영준(31)으로 모두 30대가 넘었다. 정진선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마지막 무대이다. 그래서 더 간절하다. 아직 20대 중반인 박상영과는 나이 차이가 있지만, 마음만은 절친이다. 형님들의 간절함이 얼마나 큰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때문에 단체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다시 한번 ‘할 수 있다’을 외치겠다는 각오이다.

      김지연 역시 윤지수, 최수연, 황선아와 함께 단체전에 나선다. 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는 2014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멤버 가운데 윤지후 황선아가 이번 대회에도 도전한다. 여기에 최수연이 합류했다. 라이벌은 중국이다.

       

      개인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한국 펜싱의 간판 박상영과 김지연이 단체전에서 정상을 밟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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