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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베리굿 서율 “열심히 준비한 첫 무대, 떨리지만 대견스럽기도”

입력 : 2018-08-16 16:39:53 수정 : 2018-08-16 16: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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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베리굿(태하 조현 서율 다예 세형 고운)이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을 발매를 앞두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16일 오후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베리굿 첫 정규앨범 ‘프리 트레블(FREE TRAVEL)’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무대에 오른 리더 태하는 “2014년 데뷔 후 첫 쇼케이스 무대다.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 서니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서율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라 떨린다. 대견스러운 마음도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4월 첫 번째 싱글 ‘비비디바비디부’ 이후 1년 3개월만에 앨범을 발매한 베리굿은 그동안 개인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베리굿은 “그동안 세형 고운 태하는 베리굿 유닛 ‘하트하트’로 활동했고, 서율 다예 조현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했다. 개인활동과 행사, CF 촬영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총 열두곡이 들어간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알찬 공백기 활동을 소개했다. 

 

고운은 “(완전체 활동 공백기동안) 많은 팬분들을 그리워했다. 원래 무대에서 잘 안 떠는데 오늘은 조금떨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베리굿의 첫 번째 정규앨범 ‘프리 트레블’의 타이틀곡 ‘풋사과’는 베리굿 멤버 6명의 다채로운 매력에 사과의 상큼함과 시원한 이미지가 더해졌다. 사랑에 약한 수동적 존재가 아닌 능동적으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위트있게 풀어낸 곡으로 세련된 비트위에 트렌디한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를 가미한 신나는 댄스트랙이다.

 

베리굿의 첫 정규앨범 ‘프리 트레블’에는 타이틀곡 ‘풋사과’를 비롯해 세계적인 작곡가 안드레아스오버그(Andreas Oberg)의 팝스럽고 고급스러운 멜로디에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기반의 신스팝(팝댄스) ‘멜로우 멜로우(Mellow Mellow)’, 매일 다른 색으로 예쁜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소녀들의 소망을 담은 ‘빨주노초파남보’, 파워풀한 비트와 시원한 브라스가 곡 전반을 이끌어가는 걸크러쉬한 느낌의 ‘기브 잇 어웨이(Give It Away)’ 등 총 11트랙 9곡이 수록됐다. ‘프리 트레블’은 16일(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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