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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6 15:47:01, 수정 2018-08-16 16:18:40

    류현진, 승리투수는 날렸지만…팀은 4-3 연장전 승리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코리안 몬스터’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최근 LA다저스는 타격 가뭄과 불펜 방화 속에 5연패 수렁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이 복귀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불펜의 방화로 류현진의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간 점이다.

       

      류현진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만 5회까지 LA다저스의 타선 역시 샌프란시스코 투수진 공약에 어려움을 겪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불투명했다. 그나마 가장 득점찬스에 가까웠던 것은 5회였다. 하지만 맷 캠프가 5회 1사 1,2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도 2루 주자 브라이언 도저가 홈에서 아웃되는 바람에 선취점을 얻는 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초 판정은 세이프여서 아쉬움을 더했다. 

       

      하지만 6회 말 야시엘 푸이그의 2루타에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이 뜬공을 쳐 1사 3루 기회가 찾아왔다. 류현진의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선 작 피터슨이 희생타를 터트리며 3루 주자 푸이그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7회에도 무사 1루 매니 마차도의 적시 2루타, 무사 2루에서 맷 캠프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순식간에 2점을 벌어들였다.

       

      LA다저스의 타자진은 데릭 홀랜드의 초반부터 괴롭혔다. 리드오프 브라이언 도져가 시작부터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12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결국 선발투수에게 득점을 뽑아내진 못했지만 홀랜드를 4⅔이닝 동안 6안타를 뽑아내며 초반에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불펜의 방화는 이날도 막지 못했다. 8회 초 1사 1,2루 앤드류 멕커친에게 케일럽 퍼거슨이 스리런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승리투수 요건도 날아가 버렸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3-3 동점이던 12회 말 1사 1,3루 끝내기 찬스에서 브라이언 도저가 중견수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4-3 승리를 거뒀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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