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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3 07:00:00, 수정 2018-08-13 09:39:52

    [SW의눈] 박세웅, 그의 활약을 올 시즌 내로 볼 수 있을까

    • [스포츠월드=잠실 김재원 기자] 언제쯤 제 모습을 보여줄까.

       

      박세웅(22·롯데)의 올 시즌은 거의 휴식기에 가깝다. 부상에서 회복되는가 싶더니 부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에 기대했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하는 등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이다.

       

      박세웅은 12일 현재 올 시즌 8경기밖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성적도 저조하다. 33⅓이닝을 소화했고 1승4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 중이다. 아쉬움 그 자체다.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올해 기대감이 컸었다. 박세웅은 지난해 28경기에서 171⅓이닝 12승6패를 기록하며 2015년 1군 데뷔 후 첫 두 자리 승수를 달성, 리그 최고의 토종 우완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시작도 하기 전에 먹구름이었다. 스프링캠프 당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해 개막 후 5월까지도 전광판에서 박세웅의 이름을 볼 수 없었다. 6월9일 KIA전에서야 느지막이 시즌 첫 마운드에 나선 박세웅은 4이닝 4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이 역력했다. 6월 말 안정감을 찾아가는가 싶더니 7월7일 KT전 3이닝 8실점, 7월20일 SK전 3이닝 4실점으로 연이어 패전투수가 됐다. 7월26일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가운데 가장 뛰어난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뒤늦게 첫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8월1일 KIA전에서 2⅓이닝 만에 5실점으로 난타를 당하며 다시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그 결과 8월2일부터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2일 기준 1군에서 빠진 기간만 총 100일이 됐다. 언제쯤 박세웅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까. 조원우 감독은 “잘 준비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합류할 것이고 괜찮으면 로테이션에도 올리겠다. 현재 구위와 제구력을 높이고 있다. (퓨처스리그) 게임을 계속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거인군단은 지난 시즌 후반기 기적의 반등을 보여주며 정규리그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은 후반기에도 침체한 분위기가 꾸준히 이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세웅의 빈자리가 크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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