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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2 10:38:01, 수정 2018-08-12 10:38:00

    [SW의눈] 이강인, 1군 감독을 홀렸다… 마르셀리노 감독 “행복해”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1군 첫 골, 정말 기쁘다.”

       

      이강인(17·발렌시아)의 성장은 어디가 끝일까. 성인 무대에서 첫 골을 작렬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공격수 이강인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치른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41분 헤딩 쐐기골을 작렬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다.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지금까지 나를 도와준 코치진들과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레버쿠젠전을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투입 8분 만에 존재감을 강하게 알렸다. 1군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5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이날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을 앞두고 1군에 합류한 이강인은 앞서 로잔 스포를(스위스)전을 시작으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레스터시티,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전까지 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모았다. 쟁쟁한 형님들 사이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며 조금씩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갔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투입된 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발걸음을 옮긴 이강인은 아직 1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탈압박 능력을 선보였다. 정확한 볼터치는 물론 간결한 패스까지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리고 후반 41분 후벤 베조의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며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경기 후 “이강인은 뛰는 걸 머리로 잘 이해하고 있다. 아주 영리하다”며 “아직 성장하는 단계이다. 침착하게 바라봐야 한다. 성숙한 자세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이강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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