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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부담감보다 기대감 크다”

입력 : 2018-08-09 17:35:07 수정 : 2018-08-09 17: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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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러블리 호러블리’를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9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시후, 송지효, 최여진, 이기광, 함은정이 참석했다. 지난달 말 촬영 현장에서 ‘세월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강민경 PD는 불참했다.

 

극중 박시후는 ‘뭘 해도 되는 남자’ 톱스타 유필립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온 우주의 기운이 향한 듯 좋은 운을 타고났지만, 해외 진출만을 앞둔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불운에 휘말리게 된다. 박시후 특유의 능청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시후는 “무더위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대본을 받았을 때 소재도 독특하고 굉장히 매력있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촬영하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보니 방송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작 ‘황금빛 내 인생’으로 최고 시청률 45%를 돌파했던 박시후.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항상 부담감보다 기대감이 크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돌아오더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효씨가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씨도 예쁘다. 주위 사람들을 모두 잘 챙겨주고 활발하고 털털하다. 말이 없어서 첫인상은 차갑게 봤었는데 배려심도 많은 배우다. 작품이 더욱 잘 될 것 같다”고 상대 배우 송지효와의 호흡도 언급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 코미디.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과 을순(송지효)은 제로썸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로 등장한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세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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