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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6 17:45:00, 수정 2018-08-06 17:27:02

    ‘믿고 보는’ 박해일, ‘상류사회’로 보여줄 또 다른 얼굴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박해일이 작품성과 흥행성 두 토끼를 다 잡은 배우계 금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을 시작으로 ‘괴물’ ‘이끼’ ‘최종병기 활’ ‘은교’ ‘덕혜옹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박해일이 차기작 ‘상류사회’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린다.

      먼저 2006년 ‘괴물’에서 사회에 불만 많은 백수 남일 역을 맡은 박해일은 한강에 출몰한 괴물과의 사투를 통해 극에 색다른 재미와 활력을 선사, 1300만명 이상의 기록적인 관객 수를 동원하며 ‘1000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2011년 ‘최종병기 활’에서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역으로 분한 그는 청나라 정예부대의 포로로 잡혀간 누이 자인을 구하기 위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활 솜씨로 짜릿함을 전했으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함께 확장판 개봉을 이뤄내기도 했다. 

      또한 박해일은 2016년 ‘덕혜옹주’에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을 맡아 영친왕 명망 작전의 중심축이자 덕혜옹주를 다시 귀국시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인물로 변신, 실존 인물과 영화적 설정이 더해진 김장한을 진정성 있는 캐릭터로 완성시키며 영화에 힘을 실었다. 이러한 배우 박해일이 영화 ‘상류사회’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역을 연기했다. 장태준은 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이자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남다른 비전을 제시하는 지식인으로, 인간적이면서도 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우연한 계기로 민국당으로부터 공천의 기회를 얻게 된 장태준은 국회의원이 되어 상류사회로 진입하려는 모습을 통해 야심가적 기질을 드러낸다. 특히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음 직한 욕망에 의해 변해가는 장태준의 다면적인 모습은 관객들에게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해일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서 가장 야망 있는 캐릭터다. 다양한 욕망에 휩싸인 캐릭터가 겪게 될 드라마를 통해 독특한 지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상류사회’를 통해 새롭게 변신한 그가 관객들에게 어떠한 놀라움을 안겨주게 될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29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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