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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2 13:11:15, 수정 2018-08-02 13:11:14

    8월 극장가 피서법 ‘골라보는 재미’…판타지·첩보극·스릴러·로맨스

    • [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가장 손쉽고 편한 방법.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재미있는 영화에 빠져든다. 더욱이 올해 8월 극장가는 ‘골라보는 재미’가 있어 더 관객들의 구미를 당긴다. 판타지 ‘신과함께-인과 연’, 첩보극 ‘공작’, 스릴러 ‘목격자’, 로맨스 ‘너의 결혼식’까지 무려 4개 장르의 영화가 일주일씩 텀을 두고 연달아 개봉한다. 그것도 하나같이 영화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작품들이라 기대가 된다.

      8월1일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이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하정우, 주지훈, 마동석, 주연의 이 영화는 작년 12월 개봉해 1441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다. 국내 최초 1, 2부 동시 촬영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던 이 시리즈는 1부의 성공으로 한국형 판타지 성공의 시초를 열었다는 평을 얻어왔다. 

      시사회에서는 한층 강력한 판타지와 다양한 스토리에 “1편은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말까지 나왔다. 1편이 기존 한국 영화의 수준을 뛰어넘는 CG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면, 이번에 공개된 2편은 한층 다양해진 스토리와 감정으로 차별점을 뒀다.

      일주일 뒤인 8일에는 칸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극도의 긴장감과 몰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던 첩보극 ‘공작’(윤종빈 감독)이 스크린에 오른다. ‘공작’은 1990년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 박석영(황정민)이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남파 간첩을 소재로 한 영화는 많았지만, 북으로 잠입한 남측의 스파이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는 ‘공작’이 최초다.

      판타지와 첩보물의 바통은 스릴러가 이어받는다. 올 여름 유일한 스릴러물로 통하는 ‘목격자‘(조규장 감독)가 오는 15일 관객들을 만난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곽시양)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마지막으로 로맨스 퀸 박보영과 대세 입증 김영광의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너의 결혼식’이 그 일주일 뒤인 22일 개봉한다. 판타지, 첩보극, 스릴러로 이어진 8월 극장가의 마지막을 로맨스가 장식하는 셈이다. 이들의 첫 사랑 이야기는 ‘건축학개론’과 비교되며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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