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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신흥'강자에서 '흥'강자로… 모모랜드의 당찬 출사표

입력 : 2018-06-26 18:06:43 수정 : 2018-06-26 17: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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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신곡 '배엠'으로 돌아왔다. 색깔있는 비주얼과 음악, 중독성 넘치는 셔플 댄스로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흥을 전파할 예정이다.

모모랜드는 2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펀 투 더 월드’는 각자의 빛깔로 여행을 떠날 채비를 마친 모모랜드 아홉 멤버들이 흥과 재미를 온 세상에 퍼트리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배엠’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한 노래다.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의 합작으로 탄생한 '배엠'은 모모랜드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파트와 트랜디한 랩 훅이 가미되어 신선함을 더했다.

또 하나. 신곡 '배엠'에는 '뿜뿜'에 이어 대중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셔플 댄스를 장착했다. 듣자마자 내적댄스 본능이 일어날 만큼 중독성 강한 리듬에 얹어진 셔플 댄스가 돋보였다. 티저 영상이 4일만에 450만뷰를 기록하는 등 '뿜뿜'에 이어 '배엠'으로 2연타 메가히트를 노리는 모모랜드다.

먼저 연우는 '뿜뿜' 이후 부담감에 대해 "물론 부담된다. 하지만 부담이 크다고 말할 만큼 완전히 성장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며 "'배엠'을 통해 '뿜뿜'보다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다함께 보고 듣고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 재기된 사재기 논란을 벗은 점에 대해 연우는 "다행스럽게도 기사가 나서 의혹에서 벗어났다. 힘들다기보단, 모모랜드가 할 수 있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억울함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성장해야겠구나 생각을 많이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신곡 '배엠'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해빈은 "'뿜뿜'의 연장선 격인 노래다. '배엠'을 통해 이번엔 셔플댄스를 보여드리게 됐다"면서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서님께서 해외에서 셔플이 유행하고 있으니 한번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주셨다. '뿜뿜'을 통해 모모랜드의 색깔을 잘 이끌어내주셨고, 모모랜드에게 셔플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연우는 "신곡 '배엠'이 '뿜뿜'과 비슷한 느낌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인정하며 "'뿜뿜'을 통해 모모랜드의 색깔을 찾았다. 모모랜드의 고유 색깔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곡이라 생각했고, '뿜뿜'에 이어 '배엠'으로 대중을 다시 한번 즐겁게 해드리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의 목표를 어떻게 세웠을까. 나은은 "'뿜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음원차트에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다"며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뮤직비디오를 통해 선보인 분장을 음악방송 출근길 혹은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듣고 싶은 수식어로 해빈은 "신흥강자에서 흥강자로 불리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26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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