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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26 10:22:51, 수정 2018-06-26 10:22:49

    외질 선발? 벤치? 독일 매체의 엇갈린 예상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메수트 외질(아스날)은 벤치? 선발?

      한국과 독일의 운명이 갈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27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다.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두 팀의 만남. 그런데 독일은 한국전에서 ‘월드 클래스’ 외질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6일 독일 빌트지를 인용, 스웨덴전에서 외질을 벤치에 두고도 역전승을 거둔 요하임 뢰브 감독이 한국전에서도 외질을 선발에서 제외할 것이라 말했다.

      현재 외질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목의 대상이다. 터키계 독일인인 외질은 대표팀 동료 일카이 귄도간과 함께 지난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어 독일 국민의 분노를 샀다. 독재 정치로 악명 높은 에르도안과의 사진 촬영이 독일인 민족적 정체성을 의심케 한다는 것이다.

      설상가상 조별리그 1차전 멕시코전에서 외질이 부진한 플레이를 펼치자 ‘레전드’들도 입모아 비판했다. 마테우스는 “외질이 독일 대표팀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고 마리오 바슬러는 “멕시코전 외질은 죽은 개구리 같았다. 그는 약팀들을 상대로는 득점도 잘하지만 ‘빅 매치’가 열리면 활약상이 없다”고 평했다.

      독일 현지에서도 외질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스카이스포츠는 그래도 외질이 한국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 봤지만 빌트는 외질 대신 이어 토마스 뮐러가 2선 중앙에 위치하고 율리안 드락슬러를 대신해 율리안 브란트가 첫 선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봤다. 남은 한 자리는 마르코 로이스다. 최전방에는 티모 베르너.

      뢰브 감독은 외질 관련 질문에, “독일은 팀 내 경쟁이 치열한 팀”이라면서 “토너먼트에서 외질의 창의력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연 뢰브 감독은 어떤 선택을 내릴까. 그 선택은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외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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