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멈출 줄 모르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탐정: 리턴즈’는 6월 넷째주 주말(22일∼24일) 62만 703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3만 262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박스오피스 선두 다툼을 벌이던 ‘탐정: 리턴즈’는 8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면서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탐정: 리턴즈’의 약 40배, 15배의 제작비로 완성된 동시기 경쟁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오션스8’ 등을 모두 제치고 이뤄낸 결과다. 이 영화의 흥행은 무엇보다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등 배우들의 시너지와 공감가는 코믹 연기가 톡톡히 재미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탐정: 리턴즈’는 누적 관객 수 200만 명 돌파와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훈훈한 인증샷까지 공개했다. 인증샷에는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 이언희 감독이 200만 기념 플래카드를 들고 유쾌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해영 감독의 ‘독전’은 장기 흥행을 발판으로 500만 관객을 눈앞에 뒀다. 주말에 8만 6199명이 관람하며 497만 8242명을 기록해, 500만 돌파에 2만명 가량만 남겨두고 있다. 5위는 삶과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로맨스 ‘미드나잇 선’으로 주말 관객수 5만 454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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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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