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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3 11:19:40, 수정 2018-06-03 11:16:58

    류현진, 60일 DL로 이동…7월 빅리그 복귀 계획은 이상無

    •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31·LA 다저스)이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10일짜리 DL에 있던 류현진을 60일짜리 DL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의 재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이날 다저스는 뉴욕 메츠에서 풀린 좌완 P.J. 콘론을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한 자리를 비워야 했고, 류현진을 60일 DL에 올리면서 한 자리를 비웠다. 60일 DL 등재로 엔트리를 조정하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류현진은 지난 5월3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말 1사 후 데븐 마레로를 상대하다 교체됐다. 당시 0볼-1스트라이크에서 파울 타구가 된 2구째 공을 던진 뒤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해 교체됐고, 이후 왼쪽 다리 사타구니 근육이 뼈가 보일 정도로 찢어지는 등 크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다음날은 5월4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DL은 등재가 5월4일로 소급 적용돼 7월 3일 풀린다. DL 등재가 부상 복귀 계획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류현진의 재활은 잘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롱토스 훈련을 시작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류현진이 계속 롱토스를 하고 있고, 조만간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 설레는 일”이라며 류현진이 곧 불펜 투구에 돌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다저스는 올해 선발투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막 5인 선발 중 4명은 모두 DL에 올랐다. 류현진을 비롯해 마에다 겐타(엉덩이 통증), 클레이튼 커쇼(이두박근·허리), 리치 힐(손가락 물집) 등이 부상에 신음 중이다. 콘론을 영입한 것도 선발진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콘론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22승 15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올해 빅리그에서 두 번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2를 남겼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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