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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7 19:19:36, 수정 2018-05-27 19:20:47

    꽃길 펼쳐진 프로 3년차 이다연…KLPGA ‘E1 채리티오픈’ 우승

    • [강민영 선임기자] 프로 3년차 이다연(21)의 앞날에 이제 꽃길이 펼쳐진다.

      이다연은 27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72파)에서 열린 ‘제6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68-67-67)의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공동 2위는 선두에 3타 뒤진 오지현(22)과 김아림(22)이 차지했다.

      이다연으로서는 작년 10월 팬텀 클래식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맛본 통산 2번째 우승이다. 3주 전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아쉬운 역전패로 준우승에 만족해 이번 우승이 더욱 의미있다. 당시 이다연은 최종 라운드 17번홀(파3)에서 퍼트 난조로 더블보기를 범하며 다잡은 우승을 놓쳤다.

      이다연은 지난 25일 1라운드에서 68타 공동 4위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둘째날 5타를 줄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최종 라운드에선 1타 차 공동 2위를 형성한 김아림, 나다예의 추격이 예상됐다. 하지만 이들은 이다연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이다연은 8번홀까지 11언더파를 기록, 공동 3∼4위 그룹들과 각각 2, 4타 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9번홀(파4), 10번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홀(파4)에선 이글 찬스를 놓친 대신 버디를 뽑아내 3타 차 선두를 지켰다.

      오지현의 선전도 눈부셨다. 전날에 비해 무려 8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가세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마지막 홀인 18홀에선 4m 버디에 성공해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공동 2위로 마친 오지현은 146타 공동 26위 성적으로 이날 경기에 임했다.

      이다연은 이날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4위(2억6856만원)로, 오지현은 상금랭킹 5위(2억5551만원)로 올라섰다. 두 선수 모두 대회 9차례 출전으로 일군 상금 액수다.

      이다연은 “전체적으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려 했다. 자기 전에 ‘많이 배우자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잘하자’고 다짐했다”며 “상반기에 벌써 우승을 했는데 하반기에도 좋은 감을 유지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mykang@sportsworldi.com
      제6회 E1 채리티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이다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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