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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3 15:58:59, 수정 2018-05-13 15:58:58

    신태용호에 들린 희소식… 홍철·김민우 연속골 ‘어필’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좌측 경쟁, 홍철과 김민우(이상 상주상무)를 잊어선 안 될 것 같다.

      프로축구 상주상무가 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홍철, 김남춘, 김민우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최근 6경기 무패(4승2무) 행진을 달리며 승점 21(6승3무4패)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이기형 감독의 사퇴 후폭풍을 지우지 못하며 11경기 연속 무승(4무7패) 늪에 빠졌다. 최하위다.

      상주의 완벽한 하루였다. 중심에는 좌측 윙,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우, 홍철 듀오가 있었다. 시작은 홍철. 전반 6분 코너킥을 그대로 왼발로 감아차며 선제골로 만들었다. 워낙 궤적이 빠르고 정확하게 감겨 골키퍼가 미처 쳐내지를 못했다. 2-0으로 앞선 전반 37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김민우가 김태환의 패스를 받고 가볍게 왼발슛으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첫 골이다.

      홍철, 김민우의 맹활약은 신태용호에 모처럼 들린 희소식이다. 최근 신태용호는 부상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좌측이 고민이다. 주전 풀백인 김진수(전북)는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왼무릎 인대가 파열돼 재활 중이다. 월드컵까지 경기 감각 회복이 어려운 상황. 윙어 염기훈(수원)은 지난 9일 리그 울산전에서 늑골 골절을 당해 스스로 월드컵에 대한 꿈을 내려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홍철, 김민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홍철은 올 시즌 K리그 도움 1위(4개)다. 크로스 만큼은 김진수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수비력도 준수하다. 김진수가 다쳤고 박주호(울산)마저 최근 중앙 미드필더로 자주 나서는 상황에서 공수력을 갖춘 홍철은 대표팀에 매력적이다. 김민우의 주 포지션도 풀백이다. 소속팀에선 홍철이 건재해 주로 윙어로 모습을 드러내지만 좌측 어느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저돌성이 좋아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공격력을 갖춘 조커로 제 몫을 다할 수 있다. 꾸준히 대표팀에서 제 몫을 다하기도 했다. 다치지만 않는다면 두 선수의 대표팀 승선을 점쳐볼 수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상주 홍철(왼쪽) 김민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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