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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10 03:00:00, 수정 2018-05-09 09:30:38

    헐크파운데이션, 라오스에 세 번째 지도자 파견

    •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이만수 전 SK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은 지난 9일 애니메이션 콘텐츠 및 완구 전문 기업 데이비드토이의 후원으로 라오스 야구단에 지도자를 파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현재 라오스에 두 명의 감독이 전임 지도자로 파견 나가 있다. 하지만 중, 고등학교 및 대학교까지 야구부가 창단되고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선수들 숫자 때문에 추가로 지도자 파견이 시급했다. 그동안 후원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데이비드토이측에서 선뜻 지도자 파견을 아무 조건 없이 후원해 주셔서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전 감독은 “이번 지도자 파견을 통해 라오스에서 총 세 명의 전임 감독이 활동하게 됐다. 라오스 국가대표, 라오J브라더스, 중고교 야구부, 대학 야구부 등으로 나뉘어 좀 더 세분화 훈련을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라오스에 전용 야구장이 없지만, 이것 또한 끈기 있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건립이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데이비드토이 신상훈 대표는 “사실 나는 야구를 잘 모른다. 우리 회사는 회사 브랜드 홍보가 크게 필요 없다. 그렇기에 더 아무 조건 없이 이만수 감독님과 라오스 야구를 위해 진정성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후원하게 됐다. 이만수 감독님께서 아무 조건 없이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서 야구를 전파하시는 모습 그 자체가 존경받아 마땅하다. 이번 지도자 파견이 라오스 야구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후원 이유를 밝혔다.

      데이비드토이의 후원을 통해 라오스로 부임하는 지도자는 박상수 전 충주 성심학교 감독이다. 프로야구 쌍방울 레이더스 외야수 출신인 박 전 감독은 14년 동안 충주성심학교를 지도한 후 이번에 라오스 전임 지도자로 파견을 가게 됐다.

      박 전 감독은 “내가 199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쌍방울에 1차 지명됐는데 그때보다 더 설레고 떨린다. 라오스의 언어, 날씨, 문화 등 모든 게 낯설고 도전이지만 야구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선수들과 함께하겠다. 라오스에 야구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전 감독은 현재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라오스 국가대표팀의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라오스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왼쪽부터 데이비드토이 신상훈대표, 박상수 전 감독, 이만수 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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