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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4 22:00:52, 수정 2018-04-04 22:00:52

    '귀국' 김연경, 차기 시즌 행선지는 터키? 중국? 일본?

    •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한국-일본-터키-중국. '배구 여제' 김연경(30·중국 상하이)의 다음 행선지는 미정이다.

      김연경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3일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통해 4개국 제패를 꿈꿨지만, 결국 세트스코어 2-3으로 석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중국 여정이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긴 셈이다.

      상하이의 1년 계약 기간이 만료된 만큼, 이제 김연경은 세계 어느 팀과도 협상이 가능하다. 상하이는 이미 김연경과 재계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상태다. 2011~2017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면서 맹활약했던 만큼, 터키에서도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다. 일본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김연경은 "정해진 건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 잘 생각해보겠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보통 9~10월에 새 시즌이 시작하기에 여유는 충분하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지다. 앞서 김연경은 자신의 SNS에 '여자 배구 샐러리캡과 남자 배구의 샐러리캡 차이가 너무 난다'라며 '이런 제도라면 나는 한국리그에서 못 뛰고 해외에서 은퇴를 해야 될 것 같다'라는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날 공항에서 김연경은 "내가 예민한 발언을 했다. 여자배구가 좋아지는 과정 속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그랬다"라고 맥락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오는 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에 참가해 오랜 만에 고국팬들을 만난다.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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