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입력 2018-02-13 13:19:29, 수정 2018-02-13 13:19:29

    2017년 KLPGA 상금왕 김승혁, 대망의 PGA 투어 출전… 제네시스 오픈 출격

    •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PGA투어에서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이 이뤄졌다”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에 첫 출전하는 김승혁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한 말이다.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김승혁(32)은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상금 3억원을 보탠 그는 ‘2017 제네시스 상금왕’을 차지했고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해 10월 컷오프 없이 진행된 ‘CJ CUP@NINE BRIDGES’에서 공동 58위에 오르며 전초전을 치른 김승혁은 오는 1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20만달러)’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적응과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승혁은 “지난 1월에 태국에서 전지 훈련을 하며 샷을 가다듬었다.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첫 출전이라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급선무다.”며 “현지에서 미리 준비하고 있는 이유도 시차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계 최고 선수들의 위기 관리 능력이나 숏게임, 비거리 등 그들이 펼치는 경기를 보고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지만 참가 선수 중 한 명으로서 4일동안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홀당 평균 퍼트수 1.71개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김승혁이 장기인 아이언 샷과 함께 물오른 퍼트 감각으로 생애 두 번째 참가하는 PGA투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네시스 오픈’ 이후 한국으로 들어와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밝힌 김승혁은 “태국에서 훈련하면서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샷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고 체력훈련도 열심히 했다. 지난 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수가 늘어나 체력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2018년 목표는 1승을 추가하는 것이지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며 올 시즌을 그렸다.

      한편, ‘제네시스 오픈’에는 김승혁과 함께 ‘코리안 탱크’ 최경주(48.SK telecom), 배상문(32), 강성훈(31.CJ대한통운), 김민휘(26.CJ대한통운), 김시우(23.CJ대한통운)까지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man@sportsworldi.com

      사진=KPGA

    HOT레드

      • 오늘의 파워링크
      • Today 정보
      • 이시각 관심뉴스
      • To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