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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9 09:11:00, 수정 2018-01-29 11:06:54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성공적인 복귀전 치뤄

    • [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3, 미국)가 나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뤘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의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우즈는 선두에 7타 뒤진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내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1년만에 복귀한 무대에서 애초 불투명했던 예선통과를 한 것은 물론 중위권에 올라 나름 성공적인 ‘리턴’을 한 셈이다.

      지난해 역시 복귀전을 치렀던 이 대회에서 예선통과를 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괄목상대할만한 성과이다. 우즈는 지난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2년 5개월 만에 PGA 정규투어인 이 대회에서 예선통과라는 기쁨을 맛봤다.

      내용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깊은 러프와 긴 전장, 그리고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한 난도 높은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치러진 3, 4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해 어느정도 기량 회복을 입증해줬다.

      이번 대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302.5야드에 이르렀다. 358야드 짜리 초장타를 날리기도 했다. 이 대회 앞두고 다소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 쇼트게임은 오히려 이 대회에서 점수를 줄일 정도로 좋아졌다.

      우즈는 이날 "기쁘다. 나흘 동안 열심히 했다. 마치 연장전에 나간 심정이었다"면서 "어제보다 경기력이 훨씬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이스 데이(호주), 알렉스 노렌(스웨덴), 라이언 파머(미국) 등 3명이 10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오른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라이언 파머가 연장 첫번째 홀에서 보기로 물러났고 제이슨 데이와 알렉스 노렌은 연장 5번째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일몰로 경기가 중단돼 이튿날 승부를 가리기로 했다. 

      한국선수로는 김시우(23)가 최종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5위, 그리고 강성훈(31)이 7오버파로 공동 69위에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사진=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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