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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 라오스 대통령 표창·훈장 받았다

입력 : 2018-01-22 09:14:37 수정 : 2018-01-22 09: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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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이만수 전 SK 감독이 라오스 대통령 표창과 훈장을 수여받았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비엔티안 짜우 아누봉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 야구대회에서 이만수 전 감독이 지난 4년 동안 야구를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대통령 표창과 훈장을 수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만수 전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직에서 퇴임 후, 현지 청소년들로 구성된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해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있다.

이 전 감독은 “대회 개막 전날 대통령 훈장 수여 소식을 들었다. 4년 전, 야구라는 단어조차 없던 동남아시아 최빈국 라오스 땅을 처음 밟았을 때가 생각난다. 처음엔 모든 게 낯설고 중년의 인생에서 아무것도 없이 오직 야구공과 배트, 글러브만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전 감독은 라오스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라오스 선수들의 한국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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