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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09 19:26:36, 수정 2018-01-09 19:26:35

    '올림픽 성지' 된 용평리조트… 세계적 명소로 도약

    레인보우 코스서 알파인 스키 경기 열려
    대회 기간 22면 슬로프 일반인에 개방
    KTX 경강선 개통… 서울서 1시간 50분
    블리스힐 스테이·선수촌 아파트 등 오픈
    새 마스코트 ‘요피’로 힘찬 에너지 더해
    • [전경우 기자] 용평리조트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의 스키리조트로 거듭난다.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에서는 알파인 스키경기가 열린다. 레인보우 코스는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공식 인증한 길이 1680m의 코스다. 지난 1988년부터 총 네 차례 국제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가 있었다. 레인보우 슬로프에는 알파인스키 회전, 대회전, 혼성단체전까지 총 5개의 메달이 걸려있다(2월 12일 여자 대회전, 14일 여자 회전, 18일 남자 대회전, 22일 남자 회전, 24일 혼성 단체전).

      특히 혼성 단체전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종목이다. 국가별로 남자 2명, 여자 2명이 한 팀을 이뤄 250~300m의 코스를 활강 후 대회전 기문을 이용해 평행 경기를 펼친다. 총 16개 팀이 출전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변수가 많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를 대부분 마쳤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며 “경기를 위한 슬로프는 정비는 이달 중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회 기간에도 22면 슬로프 일반인 이용 가능

      이번 겨울시즌에는 총 28면의 슬로프 중 레인보우와 실버존은 선수들의 시합용, 연습용 슬로프로 쓰인다. 이를 제외한 22면의 슬로프는 일반 이용자에게 열려있다. 개폐회식을 제외한 축제 기간 동안 용평리조트로 진입하는 도로는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개회식과 폐회식 때는 기존 대관령IC~용평리조트 구간도로가 통제된다. 승용차를 이용해 용평리조트로 진입할 때는 반드시 우회 도로(456번 국도 및 군도 12호선)를 이용해야 한다. 이 길은 현 진입도로 이전 사용하던 도로다.

      ▲KTX 경강선 개통기념 패키지, 무료셔틀버스 운영

      올해로 스키장 개장 42주년을 맞이하는 용평리조트는 강원도에 위치해 있지만 앞으로는 수도권 스키장만큼이나 가까워진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KTX 경강선이 신규 개통하기 때문이다. 용평리조트까지 자동차로 3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1시간 50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용평리조트는 이용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 KTX 경강선 정식 개통일부터 1월 말까지 진부역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KTX-용평 스키·렌털 패키지도 판매한다. 왕복KTX+리프트+렌털이용권이 포함된 이 패키지는 올해 겨울시즌 내내 이용 가능하다. 서울역이나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평리조트와 렛츠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용평의 새로운 공간 블리스힐 스테이·올림픽 선수촌 아파트·NOC하우스

      16개월의 공사 기간 끝에 새롭게 들어선 블리스힐 스테이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단체 방문객들이 객실과 세미나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약자, 보행 약자의 접근과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설계를 적용했다. 채광이 잘 되고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한 건물에는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만드는 주황빛 계열 색채를 사용했다. 호스텔 진입부에는 작은 공원이 자리해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주차가 용이하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 내 올림픽 기반 시설은 물론, 용평리조트 내 스키장과 골프장 등을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 주거 단지다. 햇살이 들고 나는 방향과 조망을 고려해 아파트 동을 배치했고, 단지 전체를 공원 형태로 조성한 자연 친화형 아파트다. 부대시설로 소통과 화합의 중심이 되는 어울림 광장, 어린이 놀이터, 프라이빗 가든, 자작나무 산책로 등 쾌적한 삶을 위한 요소들이 단지 내에 밀집해 있다.

      미국과 주요 유럽 국가들의 올림픽위원회가 들어서는 NOC하우스는 각국의 선수들을 격려하고 해당 나라를 알리는 장소다. 주요 국가의 NOC하우스가 용평리조트에 밀집하면서 국가마다 각각 다른 존을 이용하게 된다. 용평 클럽하우스에는 이탈리아, 버치힐 클럽하우스는 독일, 퍼블릭 클럽하우스에는 슬로베니아, 슬로프 베이스에는 미국·스웨덴·스위스 등의 하우스가 모인 네이션스 빌리지가 위치해 있다. 타워콘도 내에는 미국 NBC TV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NBC 나이틀리 뉴스’ 생방송을 매일 밤 진행할 스튜디오가 생긴다.

      ▲용평리조트 새로운 마스코트 요피

      용평리조트는 올림픽 개최에 맞춰 새로운 마스코트 ‘요피(YOPI)’를 공개했다. 신화 속 신비로운 존재인 청룡을 모티브로 만든 요피는 푸른색 몸통에 꼬리가 달려 있고 머리에는 뿔과 머리 깃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요피’의 밝은 표정은 용평리조트를 찾는 손님에게 상냥하고 힘찬 에너지를 전해줄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운 넘치는 포즈는 사계절 내내 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용평리조트의 기운과 맞닿아 있다”고 소개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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