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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팀공격성공률 60%…현대캐피탈은 지금 ‘파상공세’

입력 : 2018-01-05 20:35:35 수정 : 2018-01-05 2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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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파상공세’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9)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4승7패 승점 45로 단독선두를 이어갔다. 우리카드는 8승14패 승점 25로 6위에 머물렀다.

최근 팀공격성공률이 60%대 안팎을 유지하던 물오른 현대캐피탈의 득점력은 이날도 이어졌다. 문성민(13득점) 안드레아스(9득점) 신영석(9득점) 송준호(10득점) 등 각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다해주며 파상공세를 펼쳤다. 노재욱(4득점)과 차영석(5득점)까지 블로킹 등 득점에 힘을 보태며 최근의 상승세를 과시했다.

우리카드도 최선을 다했지만 박빙의 막판 고비에서 매번 무너졌다. 1세트 23-23에서 현대캐피탈이 송준호의 퀵오픈으로 세트포인트를 가져간 뒤 최홍석의 범실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는 2∼3점차 리드를 유지하며 큰 위기없이 가져갔다.

3세트는 우리카드의 반격이 거셌다. 4-8까지 뒤지는 등 우리카드도 주포 파다르를 앞세워 최소 5세트까지 끌고가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전력에서 현대캐피탈이 압도했다. 6-10에서 박주형의 시간차, 신영석의 서브득점, 상대실책, 박주형의 블로킹이 이어져 단숨에 10-10을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꾸준히 리드를 잡아가면서 가볍게 승점 3을 완성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의 팀공격성공률은 60.29%였다. 블로킹은 11-5로 우세였다. 4라운드 접어들어 현대캐피탈의 상승세가 거칠 것이 없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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