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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25 18:30:27, 수정 2017-12-25 18:38:06

    올해의 가전제품 4종 키워드는 '미세먼지'

    의류건조기·공기청정기 등 판매량 200% 이상 증가
    • [한준호 기자] ‘올해의 가전 제품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된 가전제품 중 지난해 대비 200% 이상 판매 증가한 제품을 올해의 가전제품으로 선정했다. 전자랜드 자체 판매량 분석 결과, 의류건조기는 3500%, 공기청정기는 400%, 의류관리기는 300%, 무선청소기는 230% 판매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눈에 띄는 것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이 미세먼지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의류 건조기는 2016년 하반기부터 판매가 본격 증가했다. 2017년에는 매달 판매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해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인기는 건조기 사용 시 옷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 말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의 올해 공기청정기 판매량 역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한여름이 속한 3분기에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는 여름철 공기청정기 판매가 줄었으나, 2017년에는 다른 계절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공기청정기의 판매증가는 소비자들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공기에도 관심이 많아졌음을 보여준다.

      미세먼지가 주요 환경문제로 떠오르면서 의류관리기의 판매도 부쩍 증가했다. 무선청소기의 인기 역시 자주 청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 간편하게 청소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는 관계자는 “올해 가전제품 판매는 미세먼지 등 날씨상황이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가전제품수명이 10년 이상인 상황에서, 교체수요보다 환경 변화에 맞는 가전제품 출현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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