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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故 종현 빈소, 영하의 날씨 속 조문행렬

입력 : 2017-12-19 13:48:51 수정 : 2017-12-20 15: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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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영하의 날씨 속에도 종현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지난 18일 비보를 전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에 종현의 빈소가 차려졌다. 이에 앞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는 장례 절차에 대해 유족과 상의한 뒤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가장 먼저 조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되자 같은 소속사 보아를 비롯해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유리 효연 서현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후배 그룹 NCT 및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들도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하나 같이 수척한 얼굴을 한 채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났다. 해당 빈소는 경건한 분위기 속에 조문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족과 지인들만이 출입할 수 있다. 종현의 영정 사진 곁에는 SM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SM 김영민 총괄사장 및 소속사 아티스트인 강타 보아 김민종 이연희 한세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제이민 동방신기 트랙스 천상지희 등의 이름이 적힌 조화들이 함께 했다.

현장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 조문을 받고 있으며 소속사 관계자 및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최초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던 종현은 빈소 부족으로 이날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하게 됐다. 일부 소속사 직원들은 지난 밤부터 종현의 곁을 지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빈소가 이날 정오부터 같은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마련됐다. 수백명의 팬들이 차분하게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조문을 표했다. 일부 팬들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날 빈소에는 대만, 필리핀, 중국, 일본 등 해외 취재진들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상주는 샤이니 멤버인 이진기(온유) 김기범(키) 최민호(민호) 이태민(태민)이며 장지는 협의 중에 있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거나 우울감이 가중 된다면 자살예방전화 1577-0199, 복지부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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