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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7 19:01:54, 수정 2017-11-27 21:39:24

    올해 KLPGA 6관왕의 이정은, "이런 영광의 상을 받을지 상상도 못했다."

    • [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이정은6(21·토니모리)가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최초로 6관왕에 올랐다. 자신의 별명 ‘핫식스’를 시상식에서도 구현했다.

      이정은6는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KLPGA 대상을 비롯 다승왕, 최저타수상, 상금왕은 물론 현장에서 발표하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그리고 인기상까지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2014년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가 신설된 이후 LPGA 대상 시상식에서 6관왕이 탄생한 것은 이정은6가 처음이라 그 영광과 감격은 매우 컸다.

      이정은6는 올해 4승을 거두면서 다승 1위에 올랐고, 대상과 상금 1위(11억 4905만 2534원), 최저타수상(69.80타)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그리고 팬과 미디어 투표로 결정하는 인기상 마저 현장에서 이정은6의 이름이 불려지면서 사실상 올해 이정은6의 해라는 점을 완전 입증됐다.

      이정은6는 “몇 년전까지만 해도 이런 영광의 상을 받을지 상상도 못했다. 많은 사람들의 고마움으로 인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항상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플레이를 하겠다“라며 ”2017년 한해를 너무 보람있게 보냈다. 협회 관계자, 협찬사, 부모님 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욱 발전된 이정은6을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은6은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는 위너스클럽에도 공식 가입, 올해 생애 첫 승을 기록한 또 다른 9명의 선수와 함께 위너스클럽 가입패도 받았다.

      한편 신인상은 장은수(19·CJ오쇼핑)가 받았다. 올해까지 KLPGA투어에서 10년간 뛴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은 올해 창설되어 김보경(31·요진건설)을 비롯 김혜윤(28·BC카드), 윤슬아(31·파인테크닉스), 홍란(31·삼천리) 등 4명이 받았다.

      올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올린 후 8월 말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18·롯데)은 고진영(27·하이트진로), 김민선5(22·CJ오쇼핑) 등 선배들과 함께 국내 특별상을 수상했다. 해외 특별상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포함해 좋은 성적을 거둔 김하늘(29·하이트진로)이 참가해 수상했다.

      생애 단 한번뿐이라는 신인상을 받은 장은수는 ”루키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힘든 환경에서 많은 도움을 준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박인비(29ㆍKB금융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영상 소감에서 “박세리에 이어 두 번째여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사랑스런 가족들과 함께 이 행복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 많은 좋은 후배들도 이 상을 수상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man@sportsworldi.com

      ◇ 2017 KLPGA 대상 부문별 수상자 ◇

      ▶대상=이정은6

      ▶신인상=장은수

      ▶상금왕=이정은6

      ▶다승왕=이정은6

      ▶최저타수상=이정은6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이정은6

      ▶인기상=이정은6

      ▶위너스 클럽=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

      ▶명예의 전당=박인비

      ▶K-10 클럽=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란

      ▶특별상=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지현2, 김해림, 김효주, 오지현, 이승현, 장수연, 최혜진(이상 국내), 김하늘(해외)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정일미

      ▶트림투어 상금왕=이솔라


      2017 KLPGA 시상식.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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