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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04 15:15:44, 수정 2017-10-04 15:15:44

    [SW Pick] 김희철, 독보적인 예능 하드캐리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요즘 김희철을 빼고 예능을 논할 수 있을까.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비주얼에 재치있는 입담,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특유의 친화력까지 진정한 하드캐리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김희철은 데뷔 초부터 유독 돋보였다. ‘우주대스타’라는 별명답게 그의 4차원 매력이 팬들을 끌어모았고, 여자보다 더 예쁜 외모로 ‘예쁜 남자’의 기준을 스스로 세웠다. 예능에선 물 만난 물고기처럼 입담을 제대로 뽐냈고, 그렇게 김희철이란 이름 세 글자는 대중의 기억 속에 강하게 자리잡았다.

      아이돌이자 예능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그는 2011년 군 복무에 들어갔고, 2013년 소집해제 후 다시 활동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정모와 유닛을 결성해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도 놓지 않았다. 쉼 없이 활동하던 김희철은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을 하나 둘 꿰차기 시작했고, 어느덧 없어서는 안될 필수 예능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김희철은 JTBC ‘아는 형님’으로 대중에게 가장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강호동-이수근-민경훈과 함께 빈틈없는 웃음을 선사하고, 게스트가 편하게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망가짐도 불사하지 않는다. 특히 아이돌 그룹이 출연할 때 그의 재능은 빛을 발한다. 보통 아이돌 멤버들은 낯을 많이 가리고 수줍하기 마련인데, 그들의 예능감을 끌어내기 위해 김희철은 선배임을 내려놓고 친구이자 동료로 다가간다. 때론 걸그룹 댄스도 마다하지 않으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한다. 덕분에 ‘아는 형님’은 아이돌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 1순위로 손꼽힐 정도. 그 중심에는 김희철의 숨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희철의 하드캐리는 ‘아는 형님’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는 쉽지 않은 콘셉트였는데도 김희철이 중심축을 잡아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끌었다. 출연하는 여성 게스트를 편하게 해주고, 메이크업을 맡은 보이그룹 멤버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물론 김희철 본인이 전면에 나서서 돋보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희철은 자신보다 프로그램 전체를 위해, 후배들이 마음놓고 활약할 수 있도록 묵묵히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했다.

      뿐만 아니다. 김희철은 tvN ‘인생술집’, 엠넷 ‘아이돌 학교’, SBS ‘유희낙락’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생술집’에선 게스트의 이야기에 가장 먼저 귀를 기울이고, ‘아이돌 학교’에선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자처했으며, ‘유희낙락’과 ‘냄비받침’에서는 감초 역할을 도맡으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다년간 쌓은 예능감이 다양한 예능과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일까. 김희철은 광고계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 쇼핑몰 광고에서는 ‘하드캐리’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설현과 CF 케미를 보여주고 있고, 한 조미료 광고에서는 오페라를 콘셉트로 뜻밖의 웃음을 선사한다. 덕분에 광고주는 물론 소비자들도 김희철에 대한 호감이 상당하다는 후문. 이처럼 김희철은 예능과 광고계를 넘나들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김희철은 오는 11월 슈퍼주니어 컴백도 앞두고 있다. 예능을 통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희철이 슈퍼주니어 활동을 통해 보여줄 또 하나의 하드캐리가 무척 기대되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label 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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