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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9 19:57:41, 수정 2017-08-19 19:57:41

    최혜진, 아마추어 고별무대에서 마지막 날 챔피언조로 출격

    • 최혜진의 12번홀 아이언티샷. 사진=KLPGA

      [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최혜진(18·학산여고)이 아마추어 고별무대에서도 프로대회 우승을 넘보게 됐다.
       
      최혜진은 19일 경기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파71·671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추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마크했다.
       
      공동 3위에 랭크된 최혜진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한타차 공동선두인 김소이(23·PNC)와 박지영(21·CJ오쇼핑)과 함께 20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며 우승경쟁을 벌이게 됐다. 김소이는 이날 무려 7언더를 줄이는 빼어난 플레이를 과시했고 박지영은 3타를 줄였다.
       
      최혜진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1999년 이후 아마추어(임선욱) 첫 다승이란 진기록도 세우게 된다. 최혜진은 지난달 용평리조트 초정탄산수 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바 있고 오는 23일 만 18세가 되면 프로로 전향한다.
       
      최혜진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핀이 한쪽으로 쏠려있는 경우는 일부러 돌려서 치려고 하다보니 샷이 좌우로 편차를 보였다”며 “오늘은 샷이 잘됐고, 퍼트가 잘 안 따라줬다. 보는데로 잘 들어가긴 했는데 라인이 잘 안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날씨가 덥기도 하고 산악코스라 조금 어지러웠다. 10번홀에서 출발했는데 9홀 턴하고 1번홀부터 세 홀 정도 바닥을 보면 좀 어지러웠다. 그래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던 것 같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내일 전장이 짧아지는 홀이 2개가 있는 그 홀에서는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것이다. 11번홀에서는 원온을 18번홀에서는 투온을 시도하겠다.”며 “아마추어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이니 성적보다는 재미있게 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최혜진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한화클래식에 정식 프로로 데뷔할 계획이다.
       
      현재 이 대회 공동 3위로는 최혜진외에 배선우(23.삼천리), 김현수(25, 롯데)도 올랐고 중견골퍼 홍란(31, 삼천리)이 올시즌 2승의 이정은 6(21, 토니모리), 김자영 2(26.AB&I) 등 7명과 함께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선두와 단 2타차안에 무려 12명이 몰려 있어 마지막 라운드는 우승을 예측하기 힘든 난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올시즌 3승의 김지현(26, 한화)는 미 LPGA 1승의 김세영(24·미래에셋), 장하나(25.비씨카드)와 함께 3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역시 미 LPGA 1승의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1언더파로 공동 3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에는 파 4의 11번홀과 파 5의 18번홀의 길이를 줄여 스코어 줄이는데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도록 흥미도를 높였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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