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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2 19:01:01, 수정 2017-08-12 19:01:01

    고진영, 제주 삼다수마스터스에서 8개홀 연속버디 기염…오지현 1위 달려

    • [스포츠월드=제주/배병만 기자]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펄펄 날았다.

      고진영은 12일 제주도 오라골프장의 동·서 코스(파 72)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 상금 6억 원, 우승 1억 2000만원)의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 무려 8개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갤러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지난 2015년 조윤지(26.NH투자증권)가 E1채러티 오픈에서 올린 8개 연속홀 버디 이후 두 번째이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고진영은 이날 2라운드에서 11번홀에서 18번홀까지 8개 버디에 성공했고 전반 9개홀에서 2개 보기를 범해 이날 6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승현(26, 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이날 단독 선두는 전날 9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오지현(21,KB금융그룹)으로 2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냈다. 오지현은 이날 15번홀까지 4언더파로 합계 13언더파까지 달려갔으나 16번홀에서 아깝게 보기를 범했다. 전반 9개홀에서 2개의 버디, 그리고 후반에서는 2개의 버디와 한 개의 보기를 각각 기록했다.

      공동 2위의 이승현(26,NH투자증권)은 이날 2언더파(버디 3, 보기 1)로 중간합계 11언더파를 적어냈고 최유림(27)은 이날 7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4위에 랭크됐다.

      한편 대회 후원사의 초청으로 참가한 ‘골프여제’ 박인비(29)는 2언더파로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선두와는 10타나 차이가 나서 우승에 대한 기대는 다소 어렵게 됐다.

      고진영은 “대회 전날 친한 친구와 몇언더파를 치면 선물내기를 했는데 이게 좀 다소 부담이 된거 같아 전반에는 고전했다”며 “후반에는 아예 예선을 통과하면 성공이라는 편안 마음으로 플레이한게 좋은 결과를 낳은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10번홀에서 캐디의 조언으로 그립을 바꿔보았는데 큰 효과는 없었고 11번홀에서 편안 마음으로 원래 하던 퍼팅 그립으로 했는데 이게 적중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오지현은 “오늘은 다소 바람이 불어 어제만큼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으나 그래도 그냥 무난한 결과다”라며 “내일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고 강자들이 상위권에 많이 몰려있어 우승을 위해서라면 내 자신도 적극적인 공세로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스코어에서 보여준데로 완벽한 플레이는 아니었고 특히 퍼팅이 살짝 살짝 빗겨나갔다”며 “그래도 플레이는 계속 나아지는 경향이 있다. 국내 첫승을 위해 계속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를 주도한 트로이카인 올해 2승의 김해림(28, 롯데)은 중간합계 9언더파로 역시 2승의 이정은 6(21, 토니모리)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고 3승의 김지현(26, 한화)은 중간합계 1언더파에 머물렀다. man@sportsworldi.com


      8홀 연속 버디로 오랜만에 인터뷰한 고진영.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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