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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23 21:08:30, 수정 2017-07-23 21:10:47

    [인터뷰] 통산 2승의 이정은, "17번 파3홀의 8번 아이언 샷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샷이다"

    • [파주=배병만 기자]이정은 6(21,토니모리)가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상반기 시즌 개막과 마무리를 챔피언으로 장식했다.

      올해 4월 초 올시즌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자신의 첫승을 신고한 이정은 6. 올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이자 시즌 18번째인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7’에서도 우승하며 통산 2승째를 챙겼다.

      이정은 6는 23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를 적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1위를 했다. 국내 상반기 시즌에서 김지현(26, 한화)의 3승, 김해림(28,롯데)의 2승에 이어 3번째로 다승(2승) 선수가 됐다. 대상포인트에서도 계속 1위를 달리게 됐고 상금순위에서는 5억3000만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일단 우승소감은.
      “올시즌 상반기에 마지막으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라서 우승에 대한 욕심도 냈고 집중했다. 생각만큼 샷이 좋았던 거 같고 퍼팅은 12, 13, 14번홀에서 다 성공할 수 있었는데 하나만 성공해 아쉬웠다. 하지만 17번홀에서 버디퍼팅 성공은 정말 짜릿했다”

      -지난주 US여자 오픈에 참가한 효과를 보았는지.
      “도움이 굉장이 많이 됐다. 서원밸리 CC도 대회를 위해 페어웨이도 좁게 하고 러프도 길게 했는데 US 오픈 때와 비교하면 솔직히 말해 다소 쉬운 편이다. 좀더 어려운 환경에서 비교적 덜 어려운 장소로 오니 자신감도 자연 생기는 거 같았다”.

      -남은 휴식기 2주를 어떻게 보낼 예정인지.
      “월화는 일단 무조건 휴식을 취하고 수요일부터 체력 훈련에 들어가 체력도 높이고 근력도 키울 생각이다. 그 다음주부터는 샷감과 퍼터감, 그리고 체력적으로 준비를 할 생각이다”

      -2승했는데 올시즌 몇승을 목표로 하는지.
      “이젠 3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 하반기에 대회가 많고 특히 메이저 대회가 많으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2승 문턱에서 번번히 무너져 내린 적이 많았는데 이번 2승을 계기로 승수를 늘려가려 한다.”

      -미국에 갔다와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1라운드때 다소 어지러움증을 느낄 정도로 다소 체력이 달렸고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는 없었다”

      -오늘 날씨가 안좋아 경기가 취소될 뻔했는데.
      “내 자신도 취소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취소되면서 2라운드 성적으로 우승하면 보람도 없지 않는가. 진정한 우승 축하를 받고 싶어 꼭 치고 싶다고 스스로 다짐하기도 했다. 쉬는 동안 계속 몸을 움직이는 등 준비를 했다.”

      -올해 몸이 약간 슬림해진 듯 보이는데.
      “아니다 살을 더 찌었고 대신 지방을 줄이고 근력과 근육을 키웠다. 거리는 10~15야드 늘어 250야드 정도 나간다”

      -본인이 상반기를 평가해 점수 준다면.
      “60점 주려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80점이다. 상반기는 2승을 해 만족한다. 올해 기아클래식 한국오픈에서 쿼더러플보기를 한 순간은 정말 잊고 싶은 끔찍한 기억이고 오늘의 17번홀 8번 아이언 샷은 정말 짜릿했다. 볼을 두걸음 정도 거리로 핀에 붙여 버디를 성공시킨 게 이번 대회 우승의 계기다. 퍼팅순간은 매우 떨렸다,”

      -올해 갖고 싶은 타이틀
      “명실상부한 1인자로 평가받는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1위를 하고 싶다.” 

      man@sportsworldi.com

      우승 인터뷰하는 이정은 6.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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