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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04 13:30:06, 수정 2017-06-04 14:17:11

    김인경, LPGA 우승 도전… 아뿔싸 유소연 예선탈락

    • [배병만 기자] 김인경(29·한화)이 오랜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우승을 넘보게 됐다.

      김인경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 골프 클럽(파71·6177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의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전날 5언더파 66타 공동 6위로 마쳤던 김인경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동타를 이뤄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의 이정은(29·교촌F&B),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 공동 3위 그룹(7언더파 135타)과는 2타 차다.

      2007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김인경은 지난해 레인우드클래식에서 6년 만에 통산 4승을 기록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LPGA 통산 5승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인경은 이날 전반을 2언더파로 마감했다.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번홀(파3)에서 바로 한 타를 잃었다. 이후 그는 파세이브를 유지하다 17~18번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2타를 줄였다.

      반면 세계랭킹 1위를 노리던 유소연(27·메디힐)은 컷 탈락하는 의외의 결과를 맛봤다.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과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모두 불참해 세계랭킹 1위로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뜻밖에 예선탈락이란 고배를 마셨다.

      유소연은 2라운드서 버디 1개를 뽑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지난 2014년 10월 레인우드클래식 이후 2년 8개월 동안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았던 유소연은 64경기만에 예선통과를 못하는 아픈 기록도 세웠다.

      또 유소연의 컷 탈락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돌아가게 됐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 3위 이내 성적을 내면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한편, 한 달만에 투어에 복귀한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사진=김인경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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