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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8 10:40:28, 수정 2017-02-28 10:40:26

    스페셜올림픽에 국민 관심 돋운다

    한국 대표팀 공식 후원사 엔씨재단 홈피서 응원
    • [김수길 기자]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회인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를 일반에 알리기 위한 구심점이 생겼다.

      한국 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인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내달 14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를 앞두고 최근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곳에는 출전 선수 65명의 얼굴을 비롯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 예선전 영상·사진, 응원 글 등이 실렸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을 세세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도 맡는다. 특별팀을 오스트리아 현지에 보내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대표팀 선수들의 주요 경기와 메달 수상 장면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및 사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의 경우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했다. 이로써 선수마다 다짐과 경기 장면, 응원 메시지 등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공유할 수 있다.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현역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응원이었다. 스페셜올림픽 선수단도 국민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영상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사전행사를 포함해 3월 14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진다. 107개 나라에서 27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노슈잉, 스피드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플로어하키 등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으로 꼽히지만 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선수들이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의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하는 만큼,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인 중에서도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행사다. 신체 장애인들의 대회인 패럴림픽(Paralympic)과는 구분되며 올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올림픽’이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한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 동계 스페셜올림픽(강원도 평창)과 2015년 하계 스페셜올림픽(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스페셜올림픽 세계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가족들을 현지로 초청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 덕분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6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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