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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성체줄기세포 사용, 폐 재생 치료 성공

입력 : 2016-11-04 04:40:00 수정 : 2016-11-03 18: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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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자가 성체줄기세포로 기관지확장증 및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원인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유럽 네덜란드 의학팀이 폐기종 환자에게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주입해 폐 세포를 재생했다고 QJM영국의 국제의학저널에 보고했다. 이 의학팀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일종인 폐기종을 앓고 있는 환자 7명에게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투여한 결과 폐상피세포(pulmonary epithelial cells)라는 폐 세포가 재생되어 환자들의 FEV1이 좋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FEV1이란 폐기종 및 기관지확장증을 포함한 만성 기관지염 및 폐질환 환자들이 1초에 얼마만큼의 공기를 불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즉 ‘1초간 노력성 폐활량’을 측정한 수치다. 즉, 줄기세포로 파괴된 기관지와 폐 조직이 재생되어 환자들의 증상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폐기종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중 하나로 기도에 만성 기관지염증으로 폐 세포 사이의 벽이 파괴돼 탄성을 잃는 것이다. 탄성을 잃은 폐는 산소를 깊게 호흡할 수 없어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반면 기관지 확장증은 같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에 속하지만 질환이 기관지에 국한된다. 기관지 벽의 세포들이 폐렴, 만성 기관지염, 폐결핵 등으로 인해 파괴돼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만성 기침과 많은 양의 가래를 동반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여러 종류의 만성 기관지염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병명이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가 감기가 걸리면 폐렴으로 쉽게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간단한 감기, 기관지염에도 항생제를 만성적으로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탓에 폐렴균들이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 수도 있다.

국내의 한 의료진도 성체줄기세포를 사용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치료하고 있었다. 서울 청담동 USC 미프로 줄기세포 내과다. 한 예로, 최모(73)씨는 49세에 담배를 끊었지만 그 동안의 흡연 생활로 폐기종으로 인한 만성 기관지염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는 만성 가래와 더불어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쁘고, 천식 증상까지 있어 대화를 오래할 수 없었다. 다양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었던 최씨는 지방줄기세포와 줄기세포 촉진제 치료를 받았고, 치료 한 달 후 숨이 가쁘고 괴로운 증상이 개선돼 오랜 대화가 가능해졌다. 가슴에서 쌕쌕 거리는 천명음 또한 완화됐다.

USC 미프로 줄기세포 내과 전문의(미국) 박재우 재생의학 박사는 “성체줄기세포와 줄기세포 촉진제를 사용해 손상된 기관지 및 폐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기존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 방법은 약물로 염증을 줄이고 기관지 확장제로 증상 치료만 가능했지만 성체줄기세포로 파괴된 기관지, 폐 조직을 재생시켜 기관지 확장증 및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원인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wick@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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