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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8 09:10:05, 수정 2016-07-18 09:28:55

    아깝다! 김시우… PGA 투어 우승 문턱서 좌절

    • [정정욱 기자] ‘아깝다! 김시우.’

      ‘영건’ 김시우(21·CJ오쇼핑·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로버트 트랜드 존스 트레일의 그랜드 내셔널 코스(파71·7302야드)에서 열린 PGA ‘바바솔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버디 7개·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애런 배들리(호주)와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두 차례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17번홀(파3)로 장소를 옮겼고 여기서도 비겨 18번홀로 다시 이동해 연장 4차전을 치렀다. 그리고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배들리가 천금같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시우를 제치고 우승 상금 63만 달러의 주인공이 된 것.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우승하며, 통산 4승째를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개인 역대 최고 성적을 세운 것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시즌 초 ‘소니오픈’과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는 등 선전하다, 최근 컷오프를 7회나 당하는 등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는데,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슬럼프 극복과 함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는 최종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그는 김시우가 연장전을 치르는 동안 동행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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