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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입회’ 박인비, 컷 탈락 위기

입력 : 2016-06-11 10:26:22 수정 : 2016-06-11 10: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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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명예의 전당 입회는 성공했지만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7개라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9오버파 151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라운드가 끝난 뒤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만들어 박세리 등 이들의 축하 속에 입회식을 치른 박인비는 4년 연속 이번 대회 우승이 힘들어졌다.

박인비는 10번 홀에서 출발하자마자 전반에 2타를 잃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4번홀(파4)에선 더블보기를 한 뒤 보기 4개를 더 적어내고 2라운드를 간신히 마쳤다.

허리와 손가락 부상이 아직 낫지 않은 여파가 있는듯했다. 박인비는 경기 후 “전반에는 나름 괜찮았는데 후반들어 스윙의 리듬을 잃어버렸다. 정말 속상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부상이 아직 나은 것 같지 않다. 자신감을 찾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몸상태를 고백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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