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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31 19:21:32, 수정 2016-05-31 19:21:32

    [이슈스타] 이재우, 떡잎부터 올곧은 배우

    •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제 막 출발한 신인배우 이재우.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이재우에게 첫 작품이다. 극 중 스완(문재원)이 속한 인터넷 언론사 팬다 기자로 출연했다. 극 중 동명 재우로 출연한 그의 실제 모습도 드라마처럼 위트 넘치고 다정했다.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25세 청년 이재우. 해맑은 그의 배우 인생 청사진을 만나봤다.


      -첫 작품 ‘굿바이 미스터 블랙’를 마친 소회는?

      “한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 이제 막 실감이 난다. 아침마다 촬영장에 있어야 할 것 같다(웃음). 당시에는 대기하는 것조차 즐거웠다. 그런 패턴이 딱 끊겨버리니 아쉽기도 하고 계속 생각나고 있다. 내게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란 이름 자체가 감사하다.”

      -작품에 어떤 식으로 임했는가?

      “매번 연기할 때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해갔다. 감독님앞에서 여러가지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많이 연기에 대한 부분을 준비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더 많은 조언과 칭찬을 받을 수 있었다.” 

      -첫 출연인데 작품이 더 잘됐으면 하는 바람은 없었나?

      “내가 시청률을 생각하는 것은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이다. 이제 막 시작한 배우이기에 연기에 대해 더 신경쓰고 집중하고 싶다. 아쉬운 점은 내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운 마음이다.”

      -현장에서 선배들과의 호흡은?

      “현장에서 이진욱 선배가 라면 하나도 스태프들과 나눠먹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특히 현장에서 항상 해맑게 맞아주시던 모습이 기억난다. 물론 문채원, 송재림 선배님들도 연기적으로 진짜 많이 알려주셨다. 제가 어리바리하고 있을때도 화를 내지 않으시고 항상 좋은 말로 알려주셨다.”

      -연기자로 입문하게 된 계기는?

      “고3 1학기까지도 인문계열로 전공을 선택하려고 했다. PD가 되어 연출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원하는 학과에 가산점을 받기 위해 우연치 않게 연기를 접하게 됐다. 첫 연기를 마치고 웃으면서 울었다. 그 감동은 말로 표현 못한다. 무대에서 받는 박수는 중독성이 있다. 어머니께서도 허락해주셨다. 연기전공으로 대학에 붙고 제대로 연기에 입문하게 됐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중에서 특히 소지섭 선배님을 존경한다. 매번 캐릭터마다 변신을 잘하신다. 너무 연기 변신이 자유롭다. 닮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다.”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가?

      “여러 작품을 접하면서 꿈을 키우고 있다. 특히 배우로서의 성공도 있지만 내가 연출한 작품을 브로드웨이에서 한글로 된 간판으로 올리는 것이 꿈이다. 스스로 애국심이 있다고 생각한다.(이재우의 고조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이가순 선생) 그 꿈을 위해서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한발 한발 내딛고 싶다. 지켜봐달라.”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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