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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72홀 최다 언더파 타이 '올 시즌 첫 우승'

입력 : 2016-03-21 10:15:10 수정 : 2016-03-21 1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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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정욱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72홀 최다 언더파 타이 기록으로, 올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역전의 여왕’의 진면목을 보이며 우승상금 22만5000 달러(약 2억6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4라운드에서만 이글 1개·버디 8개를 쓸어 담아 10언더파 62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아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LPGA 투어 사상 72홀 최다 언더파 타이 기록이다. 더불어 2위인 리디아 고(22언더파 266타)를 여유있게 따돌린 기분 좋은 승리였다.

지난해 LPGA 데뷔 시즌에 3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등극했던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4승이자 올 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 더불어 태극낭자들은 올 시즌 총 6회의 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장하나가 2승·김효주와 김세영이 각각 1승씩을 올렸다.  

jjay@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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